‘최적의 걷기’는 30분마다 5분씩?

  걷기의 운동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최적의 걷기 운동은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5분씩 산책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걷기가 혈당·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더라도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건강에

6명 중 1명, 좌우 구별 잘 못해…의료사고 낸 의사도

  사람들의 약 15%가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는 데 순간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6명 가운데 1명 꼴로 좌우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B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네덜란드 성인 404명(평균 연령 26.8

설탕·감미료 넣은 가당음료, 남성탈모 원인?(연구)

  청량음료, 에너지음료 등 각종 가당음료(단 음료)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학원(清華大學万科公共衛生與健康學院) 연구팀은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남성형 탈모 환자가 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당음료는 천연당이

저탄수화물 식단, 당뇨환자 51% 치유?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1%가 탄수화물 성분이 적게 든 음식(저탄수화물 식단)을 먹은 뒤 혈당 수치가 정상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우드 외과(Norwood Surgery) 연구팀은 1차 진료에 기반한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영국 노우

초콜릿, 기분 좋은 건…바로 ‘이것’ 때문(연구)

  초콜릿 한 조각을 먹을 때 입 안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변화 과정에 깃든 ‘작은 암호’가 풀렸다. 초콜릿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바로 윤활작용(lubrication) 덕분이다. 초콜릿은 입 안에서 고체에서 부드러운 유화액(emulsion)으로 바뀐다. 많은 사람은 이 부드럽고 달콤

심장마비, 막을 수 있다?…‘섬유증’ 진행 늦춘다(연구)

  심장마비(심부전)를 일으키는 섬유증을 늦출 수 있는 메커니즘이 새로 발견됐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연구팀은 심장 조직에 흉터가 생기는 섬유증을 늦출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화합물(SW033291)이 지질 신호 분자 ‘에이코사노이드’를 분해

면역요법 암환자, 심근염 위험(연구)

면역요법을 받은 암 환자가 심근염(심장근육 염증)을 일으켰다면 담당 의사는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CPK) 수치를 반드시 측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가운데 면역관문억제제(ICI)를 1회 이상 투여한 암 환자의 약 1%가 약물 부작용으로 심근

설사·요통·피로·안구건조도 ‘염증’ 탓? …좋은 음식은

  만성염증은 우리 몸의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킨다. 심지어 설사와 피로감도 염증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염증을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염증이 의심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히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만성염증이 일으

정자기증 ‘거부’당하는 남성 꽤 많아(연구)

  정자를 기증하고 싶어도 정자의 질, 각종 질병 등으로 지원자의 약 40%가 기증을 거부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 등 유럽 연구팀이 세계 최대 정자·난자은행인 ‘크라이스 인터내셔널(Cryos International)’과 협력해 영국·덴마크의 정자 기증 지원자 약 1만1

나이든 여성, 수면‘시간대’ 불규칙해도 우울증70%↑

  나이 든 여성은 잠을 충분히 자도 수면 시간대가 들쭉날쭉하면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릴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팀이 갱년기 여성 약 1200명(평균 연령 65세)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미시간대 의대 레슬리 스완슨 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