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뱃살...낙상 위험 높인다?

  중년 이후에 뱃살이 생기면 근육 밀도가 뚝 떨어지고 넘어져 다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1980년대부터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프레이밍햄(Framingham) 연구의 3세대 코호트(동일집단) 1145명을 조사 분석했다. 이들은 척추의 컴퓨

젊은 다운증후군 환자, 체중 줄면…‘치매’신호

  젊은 다운증후군 환자의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들면 보호자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운증후군 환자가 30대 중후반에 돌연 체중이 줄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한쪽 유방암, 다른 쪽도 생길까?

한쪽 유방이 암에 걸린 경우 다른 쪽 유방에 암에 생길 위험은 유전자 돌연변이의 유무 및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캘리포니아대·시카고대, 메이요클리닉 등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돌연변이 5가지(ATM, BRCA1, BRCA2, CHEK2, and PALB2)가 있는  유

임플란트 수술 실패?…‘이것’에 특히 주의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뼈와 치아가 부실해져 치과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골밀도가 떨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고, 치아가 약해져 임플란트 수술에 실패할 위험

훈련된 ‘개미’가 소변으로 암 진단(연구)

개미에게 훈련을 시켜 소변에서 암을 발견하게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생태학연구소는 개미 70마리를 훈련시켜 사람의 암 종양을 이식한 생쥐의 소변 냄새를 맡아 암을 식별하게 했다고 밝혔다. 실험에 쓴 개미는 북반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흑개미(Formica fu

다이어트용 크롬보충제 안전한가?

크롬 보충제인 피콜린산 크롬(Chromium picolinate)은 다이어트, 혈당 낮추기, 보디빌더의 근육 만들기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복용되고 있는 크롬 보충제는 지방을 태우고, 인슐린을 활성화하고, 근육을 형성하고, 우울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밀가루 음식, 불편한 사람...심장병 위험 27%↑

밀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심장병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을 섭취할 때 자가면역반응(알레르기)을 일으키는 셀리악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약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병을 일으키는

'설탕세' 부과...비만 얼마나 줄일까(연구)

설탕세가 영국에 도입된 이후 매년 6000명 이상의 초등 6학년 여자 어린이의 비만을 예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이 2018년 4월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설탕세(청량음료 산업부담금 또는 설탕음료세)를 도입한 이후 초등 6학년 여자 어린이

초음파로 회춘 및 노화지연?....‘좀비’세포 젊게 해

초음파 요법이 기능 장애가 생겨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좀비’세포를 젊게 함으로써 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정지 또는 역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연구팀이 나이 든 생쥐를 대상으로 초음파 실험을 한 결과다. 초음파 요법은 초음파로 생체 조직에 열을 발생시켜 병을 치료하는 방법

콩, 콜레스테롤 확 낮춰…치료약과 똑 같은 효과?

  콩(대두) 단백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고지혈증(고 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스타틴’만큼이나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드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UIUC) 연구팀이 콩 19종에 대해 위장관 소화 시뮬레이션 실험(모방실험)을 수행한 결과다. 종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