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풍미’ 가루녹차, 우울증 크게 낮춰

  가루녹차(말차)가 우울증을 누그러뜨려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구마모토대 연구팀은 가루녹차가 뇌의 도파민성 신경회로를 활성화하고 우울증을 개선해주는 걸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루녹차는 시루에서 쪄낸 찻잎을 그늘에서 말려 잎맥을 없애고 맷돌로 갈아 가루로 만들어

치매 부르는 변비약...변비에 좋은 과일 5가지

  변비약(변비 완화제)을 평균 10년 동안 정기적으로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전반적으로 약 51%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한 가지 변비 완하제를 먹으면 치매 위험이 28%, 두 가지 이상의 완하제를 먹으

잠 푹 못 자면 ‘심장건강 수명’ 6~7년 단축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사람의 심장건강 수명을 크게 단축시킬 위험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서던덴마크대 공동 연구팀은 중년 성인 남녀 30만8683명의 수면 경험과 심혈관병 병력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심장건강 수명이 약

승마 요법, 지긋지긋한 요통 치료에 큰 도움?

  말 등에 올라타 말의 걸음걸이에 몸을 맡기는 ‘승마 요법’이 만성요통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연구팀은 만성요통 환자들에게 승마 요법을 받게 한 결과 이들의 허리 통증이 줄고,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등 일상 생활에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약 먹으면 코골이의 심장병 예방은 덤?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장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치료제 스타인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장병 발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가 야간에 수면

돼지감자·토란·감자…혈당 낮추는 데 좋은 식품들

  돼지감자 등 덩이줄기 채소와 붉은 양배추 등 보라색 채소가 제2형당뇨병을 예방·관리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대, 미국 조지메이슨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덩이줄기 채소와 보라색 채소 속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에너지 대사, 항염증 및 장내미생물 작용

세계 첫 박테리아용 mRNA 백신 개발 성공

박테리아(세균)를 퇴치하는 세계 최초의 mRNA 백신이 이스라엘에서 개발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를 표적으로 삼아 개발된 mRNA 백신은 바이러스에는 효과적이었으나 박테리아에는 이렇다할 효과가 없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와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치명적인 박테리아에 대한

염증성 피부 ‘건선’에 좋은 vs 나쁜 식품

  염증성 피부병인 '건선'은 매우 복잡하고 고약한 병 가운데 하나다. 여러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비롯해 피부의 자극과 건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편도선염, 인후염 등 상기도감염에 걸려도 건선이 생길 수 있으며 술은 금물이다.

방광암, 최대 12년 전 소변검사로 예측 가능(연구)

소변을 통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로 방광암의 발병 위험은 최대 12년 전에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이란·미국 등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10가지의 돌연변이를 확인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한참 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스로 몸을 자르는 침습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방광암

지중해식 식단, 전립샘암 예방에 으뜸? (연구)

  지중해식 식단이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립샘암(전립선암)의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종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남성은 전립샘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무지갯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