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값 내린 시금치... 건강 이점 6가지

시금치 한 단(200g)의 값이 2380원으로 4월초(2480원)보다 다소 내렸다. 시금치는 만화영화  '뽀빠이'에선 철분 함량이 10배나 과장됐지만 비타민A는 풍부하다. 녹색 채소 가운데 시금치처럼 쓰임새가 다양한 채소도 썩 많지 않다. 샐러드로 즐겨도 좋고 삶거나 볶은 뒤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스무

반려견 목줄 산책, 골절·뇌손상 사고 뜻밖에 많아

미국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맨 채 산책하다 다쳐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고가 연 2만여건이나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2001~2020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국가 상해 전자감시 시스템’의 데이터를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견에게 목줄(가죽

중년의 치매 위험 높이는 혈당 ‘마지노선’은?

당뇨병 환자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단위: %)를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50세 이상 당뇨병 환자가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으려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9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시대와

4명 중 한 명이 입냄새...좋은 음식과 제거법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 꼴로 입냄새(구취)로 고생한다. 입냄새는 식습관, 위식도 역류, 구강 위생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입냄새의 원인과 제거 방법’을 소개했다. 입냄새는 충치, 잇몸 질환(치은염, 치주염)이 있거나 입 안에

아시아인, 유방암 검사 11년 더 늦게 해도 된다?

미국 여성 중 흑인 여성은 권장기준보다 8년 더 앞서 유방암 검사를 시작해야 하는 반면, 아시아 출신 여성은 권장 기준보다 11년 더 늦게 유방암 검사를 시작해도 무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암연구센터는 2011~2020년 유방암으로 숨진 미국 여성 41만 527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크랜베리, 방광·요도염 예방…재발 위험 50%↓

대표적인 베리류 과일인 크랜베리가 여성 요로감염의 재발을 막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캐나다에선 추수감사절 때 칠면조 고기와 함께 크랜베리·블루베리·포도를 먹는 사람이 많다. 호주 플린더스대, 웨스트미드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크랜베리와 관련된 최근의 임상시험 50건(참가자 약 9

골프를 관절염 환자에도 권하는 이유?

골프가 관절염 환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서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골프를 치는 사람은 라운드 당 길게는 8~10km를 걸을 뿐더러 90% 이상이 자신의 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프를 치는 사람 중 골관절염을

알츠하이머병 진짜 원인=뇌 속 ‘철분 산화·환원’?

알츠하이머병이 뇌 속 ‘철분 산화·환원’의 증가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가설로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 타우 단백질의 축적 등 두 가지가 주로 거론돼 왔다. 산화는 산소와의 결합, 환원은 산소와의 분리를 의미하며 한 원소가 산소를

몇 분 걸으면 꿀꿀한 기분이 좋아질까?

울적하거나 언짢을 때 걷기만 해도 기분이 풀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나 걸어야 기분 전환이 될까?  연구자들이 제시한 정답은 12분이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햇빛, 자연, 사회적 접촉, 빠른 음악 등 잘 알려진 행복 요인이 없어도

60대, 대학서 3개월 공부하니...뇌에 어떤 변화?

미국의 60대 노인들이 대학에서 3개월 동안 스페인어 등 새로운 분야를 배우니 주의력과 단기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3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캠퍼스(UCR) 연구팀은 대학 강의실에서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스페인어, 사진 촬영, 그림 그리기, 음악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