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사랑하는 이를 잃는 슬픔의 무게, 얼마나 될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실감에 따른 스트레스로 심부전을 일으킬 위험은 배우자∙연인 등 파트너(20%)가 사망했을 때가 가장 높고 이어 형제자매(13%), 어린 자녀(10%), 손
남성은 여름철에 음식을 15% 더 먹어야 한다고? 왜?
남성은 여름철에 햇볕을 쬐면 물질대사가 촉진되고, 음식 섭취량이 부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 독일 당뇨병∙비만연구소,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등 공동 연구팀이 생쥐와 인간의 태양 노출과 칼로리 소모량, 음식 섭취량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美 피임약 “사전=전문약, 사후=일반약” 등식 깨지나?
사전 피임약(알약)을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슈퍼마켓·마트 등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일반약, OTC)으로 바꿔 달라는 한 제약회사의 신청서가 미국 보건당국에 최근 접수됐다. 사전 피임약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전문 의약품(전문약)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
흡연자에게 ‘이것’ 했더니 금연율 2배 껑충(연구)
금연 상담을 전화로 주1회 20분씩 집중적으로 받은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보다 2배 더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종합암센터는 흡연자 및 폐암 검진을 받고 있는 사람 중 한 그룹(실험군)에 니코틴 대체품과 함께 매
밤중에 남몰래 살 좀 빼 볼까? 저녁 이후 할 일10
저녁 이후는 조용히 살을 빼는 데 좋은 시간이다. 밤을 틈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도 없지 않다. 작은 움직임으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 자료를 바탕으로 ‘체중 감소 위해 밤에 해야 할 일 10가지’를 소개한다.
1.지루
외국서 모국어 쓰는 의사 만나면 사망률 24~54% 뚝↓
고국을 떠나 외국에서 사는 노인들이 질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을 때 모국어를 쓰는 의사를 만나면 입원 기간이 줄어들고 병원에서 숨질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은 2010년 4월~2018년 3월 온타리오주 병원에 입원한 성인
기름진 음식 오래 먹으면 뇌 손상까지 초래(연구)
기름진 음식을 오래 먹으면 허리둘레가 늘 뿐만 아니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UniSA)와 중국 쿤밍대 의대 공동 연구 결과, 생쥐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의 음식을 먹으면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뇌가 수축해 손상
항상 '이것'이 문제... 고혈압 부르는 먹거리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의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는 통상 10가지가 꼽힌다. 여기에는 소금, 음주, 흡연, 나이(고령), 비만, 활동성이 낮은 생활방식, 스트레스, 건강문제(당뇨병 등), 칼륨 부족, 비타민D 결핍이 포함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고혈압에 가장 나쁜 먹거리를 소개했다. 소금(염화나
“배 고프면 화난다”는 건 과연 사실일까? (연구)
미국의 온라인 영영사전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에는 hangry라는 영어 단어가 등재돼 있다. 이 단어는 “배가 고프면(hugry) 화가 난다(angry)”라는 뜻의 합성어다.
탄수화물 등 영양분의 부족 때문에 “배가 고프면 화가 난다”(또
나이든 여성의 우울증 약, 파킨슨병 일으킬 수도(연구)
우울증과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쓰는 약이 65세 이상 여성에게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아이오와대 및 포트 벨브워 미군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