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호르몬 치료 “2년까지만”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

북유럽식 식단, 다이어트에 좋다

북유럽식 식단이 새로운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안 아스트럽 교수 팀은 유럽인 133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북유럽식 식단이 비만 예방과 건강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북유럽 식단은 생선,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이 중심을 이룬다.

허가와 달리쓰는 ‘오프라벨약’ 부작용 잇따라

의약품을 원래의 허가 용도와는 다르게 사용하는 이른바 ‘오프라벨 약’의 부작용이 잇달아 나타나, 오프라벨 약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프라벨로 사용되는 의약품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국앨러간 사의 보톡스는 원래 눈꺼풀이 떨리는 안검경련 치료 용도로 허가됐지만, 대

치매 막으려면 게임 말고 독서-운동 해야

두뇌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게임기가 발매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두뇌게임의 치매 예방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치매를 막고 싶으면 독서, 운동 같은 고전적 두뇌 활용에 더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심리학과 실비 벨빌 교수는 “두뇌 트레이닝 게임의 효과에 대한

이런 사람 특히 황사철에 눈 조심해야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함께 눈 질환을 유발한다. 올 황사철이 시작된 뒤 안과 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황사철을 맞아 눈 조심을 해야 할 사람이 세 부류가 있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바로 1.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2.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3.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선물받으면 女 “오, 행복”, 男 “부담되네”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감사를 덜 느끼고 덜 표현해 상대적으로 행복감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심리학자 토드 캐시댄 교수 팀은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최근 선물을 받았던 상황에 대해 묻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평가하게 했다.

말린 버섯 듬뿍 먹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

버섯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장민 교수 팀은 유방암 환자 1009명이 포함된 20~87세의 중국 여성 2018명 이상을 대상으로 버섯과 녹차를 먹는 빈도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매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목살 두꺼우면 심장병 위험 높아

전에 입던 ‘폴라 셔츠’의 목 부분이 맞지 않은가. 그렇다면 심장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목에 지방이 몰려 살이 붙으면 심장병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MRC 임상과학센터 지미 벨 교수 팀은 프레이밍엄 심장센터에 등록된 평균 연령 51세의 남녀 3320명에 대해 목 둘레와 심장병

검증된 황사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차단

꽃샘 추위와 함께 오늘(3월13일) 오후부터 황사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일기예보다. 한국과 중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는 황사가 더욱 빈번하고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황사 피해를 줄일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출을 않는 것이 황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