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1g, 매년 2만명 죽인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심장병과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키르스텐 비빈스 도밍고 교수 팀은 성인의 소금 섭취량과 심장병 위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다. 그랬더니 미국인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1g 줄이면 10년

병원도 미용실 차린다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

해고 스트레스 남자 > 여자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여성 직장인이 더욱 많이 일자리를 잃고 있지만, 이러한 일자리 불안이 더욱 큰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남기는 것은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자의 경우 정규직을 잃은 뒤 비정규직 자리를 얻으면 곧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일자리가 불안하다’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통풍 막으려면 비타민C 많이 먹어야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당지수 다이어트’ 하는데… 왜 살이 찔까?

좋다는 다이어트는 즉각 실천에 옮기는 여대생 A씨(22)는 요즘 ‘당지수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각 음식별 당지수 표를 참고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만 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찌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예를 들어 그녀는 구운 감자보다는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

걸핏하면 낮잠 중년, 심장병 1.5배

낮에 꾸벅꾸벅 잘 조는 중년은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대 심장학과 가이 드배커 교수 팀은 65세 이상의 유럽인 9294명을 대상으로 과다한 주간 수면증과 심장병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미국 수면학회는 ‘과다한 주간 수면증(EDS, Ex

“우울증 환자 가족 ‘봄 사고’ 조심하세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를 연기한 장자연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에 자살이 가장 많은 계절인데다 유명인이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 걱정”이라며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봄철에 더욱

이혼-재혼 가정, 조부모가 아이 성장 좌우

 이혼이나 재혼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샬헤베트 아터 슈워츠 박사 팀은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11~16세인 10대 15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형태에

불행한 결혼, 여자 건강부터 망친다

힘든 결혼 생활은 남편보다 아내의 건강을 더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생활이 불행하면 아내는 우울증과 비만, 심장병 등을 보였지만 남편은 우울증 증세만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유타대 낸시 헨리 박사 팀은 결혼한 지 평균 20년 된 40~70세 부부 276쌍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