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돌연사 위험 마라톤 2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를 연달아 하는 철인 3종 경기 인구도 많아졌다. 그러나 철인 3종 경기는 마라톤보다 돌연사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의 캐빈 해리스 박사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까지 열렸던 28

“항혈전제-위궤양약 함께 복용하면 위험”

혈액응고를 막는 항혈전제인 ‘플라빅스’와 위궤양치료제인 ‘넥시움’을 함께 투여하면 사망 위험 등 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재향군인의료센터 마이클 호 박사 팀은 2003년 10월~06년 1월 플라빅스를 처방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8205명을 추적 관

시판 베이비파우더 40%에서 석면 나와

어린이의 땀띠나 습진을 막기 위해 엉덩이나 겨드랑이에 바르는 베이비 파우더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14개 업체의 베이비 파우더 30품목을 검사한 결과, 보령제약 계열사인 보령메디앙스의 ‘보령누크 베이비파우다’, 유씨엘의 ‘베비라

간호사 옷 바꾸니 아이들 “병원 좋아”

간호사가 밝고 다양한 색의 유니폼을 입으면 어린이들이 소아과 치료를 더 편안하게 느끼고 보호자의 만족감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피렌체대의 간호학과 필리포 페스티니 교수 팀은 메이어 어린이 병원의 환자 112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호사의 유니폼을 전통적인 흰색에서 밝고 다양한

"맘껏 먹어도 살안쪄" 유전자치료 성공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메이오클리닉 연구진이 아무리 먹어도 이를 흡수하지 않도록 대사과정을 차단하는 유전자 조작에 성공해 궁극적으로는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살은 찌지 않게 하는 길을 열어 과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1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NIH 토마스 로스 박사 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짧고 강한’ 운동, 다이어트 효과 탁월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최근 연구 결과가 보여 준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오랜 시간 운동한 것과 효과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짧고 굵게 하는 운동법을 ‘고강도 간격 운동(high-intensity in

3~6주만 일찍 태어나도 발달장애

출산 예정일보다 3~6주 일찍 태어난 아기는 발달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스티븐 모스 박사 팀은 1990년대 중반에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어린이 15만3000명을 40주를 채우고 태어난 아기와 34~37주 만에 태어난 아기로 분류하고 이들이 유치원에

청량음료 = 초강력 비만 촉진제

미국인들의 입에 ‘거의 항상’ 달려 있는 물건이 있다. 바로 콜라 같은 청량음료 병 또는 컵이다. 그리고 미국에선 살이 더 이상 갈 자리가 없는 초고도 비만자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청량음료가 미국인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청량음료가 이런 작용을 하는 원리가 밝

치료법 없는 ‘슈퍼결핵’ 격리수용해야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슈퍼 결핵’ 환자가 국내에 238명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격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범위 내성(슈퍼 내성) 결핵

‘임신부 호르몬’, 심장병에 특효

임신 때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티아대 존 티어링크 박사 팀은 출산 전에 자궁 경부를 이완시키고 늘려줘서 출산을 촉진시키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심부전과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