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 패류독소,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

진해와 통영 해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패류독소가 부산 앞바다까지 확산돼 자연산 홍합이나 굴 등 패류를 먹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과 부산, 전남 여수, 충남 연안의 양식·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손발입병 백신 안만드나 못만드나

손발입병(수족구병)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 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예방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병에 대한 예방백신이 없는 이유에 대해 “만들 수는 있지만 백신을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 아니다”며 “백신이 없어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얼마든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알레르기 심해진다

기후 온난화가 천식과 알레르기를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 등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 센터 대표이자 워싱턴대 교수인 제프리 드마인 박사 등은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계절이 늘어나고 곤충이 더 많이 번식하며, 공

천년 동안 인류를 괴롭힌 10대 전염병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에 A형간염까지…. 대한민국에 때 아닌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

스포츠음료보다 시리얼+우유가 낫다

운동 후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으면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근육 피로를 푸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운동생리학자 린 카머 박사 팀은 남성 8명과 여성 4명을 대상으로 운동 뒤 에너지 보충과 근육 피로 해소에 스포츠 음료와 시리얼+우유 중 어느 것이 더

서울 고교서 A형간염 집단 발병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A형 간염 환자 11명이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도봉구 보건소로부터 이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A형 간염 환자가 11명 발생했음을 보고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가 13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A형 간염 환자는 1학년 2

“스테로이드 들어간 바디빌더 식품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미국에서 판매금지된 바디빌더용 식이보충제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 품목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가 된 품목은 미국의 엘지 사이언시스(LG Sciences LLC)라는 업체가 생산하는 메틸 1-D, 메틸 1-D XL, 포마

창조적 사람 되려면? 불평하고 양손 써라

어려울 때일수록 큰 혁신이 일어난다. 미국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은 창의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불평하자  불만족은 창조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미국 라이스대 징 조우 박사는 굴착 장비 직원 149명에게 일에 대한 만족도를 묻고 이

손발입병 국내 첫 사망자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손발입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12개월 된 아기가 손발입병에 의해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기는 지난달 28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 뒤 4일이 지난 후 의식을 잃었고 발병 8일 만에 숨졌다

“신종플루, 토착화까지 2~3년 걸릴 것”

신종플루는 이제 열흘째 국내 감염환자가 나타나지 않고 독성도 약하다고 결론 내려져 일단 심각한 상황은 지나갔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토착화되면서 계절성 독감으로 나타날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