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부적응 치료약 개발 한발 앞으로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한 뒤 느끼게 되는 시차 부적응을 치료할 약 개발 가능성이 한 단계 전진했다. 시차 적응에 관여하는 뇌 세포와 관련 유전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간 같은 포유류는 24시간 생채 리듬을 갖고 있다. 이 리듬의 작동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프고 밤이 되면 졸린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이르면 이달 말 가능”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이르면 이달 26일께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재중 의원실에 9일  제출한 ‘신종인플루엔자 국가검정계획’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임상실험 결과가 다음주 초에 나올 예정이며 임상실험결과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유효성평가지표의 70%를 넘으면 백

대상포진 환자 뇌중풍 잘 걸린다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치명적인 뇌중풍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최고 4배나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페이의대 신경과학연구센터의 캉지운홍 교수 팀은 1997~2001년 대상포진 치료를 받은 환자 7760명 중 1.7%인 133명에게서 뇌중풍이 발생해 정상인의

안전인증 식품 78개,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식품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 중 78개가 이물혼입, 식중독균 검출 등의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에게 9일 제출한 'HACCP 적용업소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2008~2009년 7월'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HACCP(해썹, 위해

전국 음식점 12% 음식물 재활용

전국 음식점 12%에서 다른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9일 제출한 ‘2009년 1월~2009 8월말까지 잔반 재사용 업소 지도 점검 현황’에 따르면 전국 67만 개 업소 중 12%인 8만 개 업소가

만성피로, 발암 바이러스 때문?

유전성 전립샘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3분의 2에서 발견돼 이 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 미국 위트모어 피터슨 연구소의 주디 미코비츠 박사 팀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101명을 검사한 결과 3분의 2인 68명에서 XMRV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한글날] '떡볶이-돈가스'라고 쓰세요

떡볶기가 맞을까, 떡볶이가 맞을까. 돈까스가 맞을까, 돈가스가 맞을까. 정답은 떡볶이, 돈가스라고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글날을 맞아 생활 속에 잘못 표시된 식품 한글 표시 사례와 올바른 표시법을 비교 소개 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식품의 표시는 한글로 표시하여야

[기자칼럼]신종플루 수입백신 확보는 거짓?

8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신종플루 백신을 계획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집중 추궁을 당했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이종구 본부장 등 3명이 다국적 제약사인 GSK로부터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지난 8월 24~26일 벨기에로 출장을 다녀온 것을 맹비난했다. 변웅전 복지

50대 폐암환자 신종플루 감염 사망

50대 폐암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지난 5일 사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55세 폐암말기(4기) 환자가 사망한 것을 해당병원이 8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14일께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시작

10대 폐쇄성 폐질환 4년 간 20% 증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료건수가 지난 4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