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로 치매 백신 만든다

올리브 기름 성분이 뇌 속의 치매 유발 단백질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이 성분으로 치매 백신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윌리엄 클라인 교수 팀과 모넬화학감각연구소은 올리브 오일의 ‘올레오캔탈(oleocanthal)’ 성분이 뇌의 독성 단백질 ADDL를 죽이는

신종플루로 바뀐 사회문화 8가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지 6개월 여가 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월 대유행이 시작된 후 9월 초까지 적어도 3205명이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보편화됐고 사망자도 17명 발생해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 그동

여성 골절 예방엔 콩이 최고야~

폐경기를 지난 중년 여성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골반뼈가 골절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 싱가포르대 코운푸아이 박사팀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45~67세 중국인 남녀 6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콩 섭취량을 조사했다. 이후 2006년에 이들 중

“자석팔찌, 관절염 치료효과 없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은 자석팔찌가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전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헐대 등이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자석팔찌와 구리팔찌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처음 진행한 결과, 상태가 호전된 것 같다는 심리적 효과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신종플루]추석연휴 후 사망자 잇따라 발생

추석연휴가 끝난 후 하루사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 15일 오전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53세 남성이 각각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14일 A병원에서 B병원

[그래픽 뉴스]손 씻어야 할 행동 8가지

매년 10월 15일은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손 씻기의 날로 비누로 손을 씻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다. 손을 씻는 생활 습관은 설사병 등 수인성 전염병, 호흡기 감염, 인플루엔자와 병원 내 감염 등을 예방하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오염되는 행동과 오염 후

창밖에 녹색 보여야 중년에 덜아파

집 반경 1km 안에 숲이 있으면 24가지 주요 질병 중 15가지 병에 덜 걸리며, 이런 현상은 특히 중년 이후 연령에서 두드려졌다. 나이가 들면 숲 근처에서 살아야 한다는 증거다. 네덜란드 VU대학 병원의 졸란다 마스 교수는 35만 명을 대상으로 사는 곳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

사람 마음이 진짜 진통제

가짜 약을 비아그라라고 먹이면 성기능이 좋아지는 것 같은 ‘가짜약(placebo) 효과’는 심리적 작용에 따른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가짜약에는 마음뿐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하면서 효과를 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병원의 팔크 아이퍼트 박사 팀은 건강한

몸 안좋으면 독감백신 접종 미루세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보름 만에 4건이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은 적지만 내가 그 위험군에 들어가는지를 생각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때의 이익이 받지 않았을 때의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접종

“손세균 씻든지 먹든지 맘대로 해”

화장실에서 일을 본 뒤 손을 안 씻는 남자들에게 손을 씻게 하는 최고 문구는 “씻든지 아니면 나중에 먹든지”라는 도발적 문구로 나타났다. 여자들은 “물은 세균을 못 죽여도 비누는 죽인다” 같은 안내 문구만으로도 손을 더 잘 씻지만 남자들에게는 도발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다. 10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