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키 작고 뚱뚱하게 진화한다

앞으로 400년 뒤인 2409년을 사는 여성은 현재의 여성보다 키는 작고 몸무게는 많이 나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스티언스 교수는 메사추세츠 프레이밍햄 지역에 1948년부터 최근까지 거주한 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인간의 진화는 계속

"금연치료제 우울증-자살충동 부른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면서 금연보조제나 금연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심각한 부작용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조제로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이라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의사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

수입사탕 츄파풉스 유통기한 속여 적발

베트남산 막대사탕인 ‘츄파풉스’를 수입해 팔면서 수입업체를 속이고 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막대사탕인 츄파풉스를 4차례에 걸쳐 1740박스(2만5056kg)를 수입해 포장지와 포장단위를 바꿔 판매한 경승유통(경기도 오산시)을

날씨 쌀쌀, 신종플루 집단발생 급증

추석 연휴 잠복기가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플루 집단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발생 사례는 대부분 학교에서 나와 학부모와 학교당국의 주의가 요망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 12~18일 사이의 계절 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세 여아-60대 남성 신종플루 사망

고위험군인 2세 여아와 60대 남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20명이 됐고 이중 고휘험군은 17명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2세 여아, 19일 수도권 거주 66세 남성이 신종플루와 관련해 추가로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칠리고추 바르면 진통제 효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시나 데리 박사팀이 160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9개를 리뷰한 결과 칠리고추 속에 들어있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말초신경병에 의한 통증을 줄이

지끈지끈 편두통, 술 먹으면 더 아파

편두통 있는 사람은 밤에 술을 마신 뒤 알코올 유발성 두통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퍼슨 두통 센터 신경과학과의 마이클 오신스키 박사 팀은 편두통이 있는 쥐에게 알코올을 먹이고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쥐를 4그룹으로

신종플루로 7세 남아 사망

신종플루로 인해 7세 남자 어린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학생에게 신종플루 의심증세가 나타났을 때 학교와 학원, 학부모 등의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8일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받고, 의료기관에서는 고위험군이

단풍, 나무-곤충 싸움때문 진화

가을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은 식물과 해충과 싸우느라 진화한 결과라는 새로운 학설이 나왔다. 여태까지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 나뭇잎 속 엽록소가 없어지면서 잎 속에 원래 있던 노랗고 빨간 색소만 남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노란 단풍은 이처럼 엽록소가 없어져서 나타나지만

김샌 맥주 맛없는 건 탄산맛 때문

김샌 콜라나 맥주가 영 맛없는 이유는 ‘탄산 맛’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라 등에서 터져 나오는 탄산은 그저 톡 쏘는 자극을 주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쥐 실험을 통해 탄산에서도 맛이 느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신경학자 찰스 주커 교수 팀은 신맛을 느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