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뇌종양 유발? 근거 없다

휴대폰이 뇌종양을 유발한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그 동안 논란이 돼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암역학 연구소 이사벨 델투어 박사 팀은 1974~2003년 사이에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뇌종양인 신경교종이나 수막종을 진단받은 6

간 건강기능식품, 숙취해소 안 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간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간 건강 기능’을 ‘숙취해소 효과’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4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간 건강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 원료들은 인체적용실험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 관련 지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한

남녀 쇼핑 스타일 차이는 진화의 산물

여성은 백화점을 몇 바퀴씩 돌면서 쇼핑하기를 즐기고 남성은 질색하는 이유는 남녀의 유전자 차이 때문이고 원시시대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다니엘 크루거 박사는 “남자가 같은 색깔 양말 여러 켤레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골라내지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장수 비결은 소식보다 단백질 균형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

슈퍼접착제 주입, 희소병 아기 살려

생후 3~4일 만에 죽게 되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슈퍼접착제 주입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아기 다피 에반스. 에반스의 부모는 임신중에 아이에게 갈렌정맥기형이라는 혈관기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때 절망했으나 새 수술법이 있다는

동시 술-담배 식도암위험 190배

연말 술자리는 술이 약한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금연 중인 사람에게도 초인적인 인내심을 요구한다. 금연을 잘 실천하던 사람도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가까스로 참아내도 동료 흡연자들의 ‘물귀신 심리’에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다. 그러나 술과 흡연을 동시에 하면 둘 다 하지 않는

[동영상뉴스]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씻으라고?

채소나 과일에 농약이 남아있을 것을 우려해 껍질을 제거한 뒤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채소와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 성분은 잘 씻기만 해도 모두 제거된다. 또한 흐르는 물보다 담근 물에 씻는 것이 농약이 잘 제거되고 물도 절약할 수 있다. 식약청은 채소와 과일 껍질에는 영양소가 풍

즐겁게 밥 먹어야 비만-당뇨병 예방

맛있는 음식을 즐거운 분위기에서 먹으면 혈당 대사가 촉진돼 고혈당이나 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생리과학 연구소의 야수히코 미노코시 교수 팀은 쥐실험으로 이를 입증했다. 맛있는 먹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게 하거나 그런 먹이에 대한 기대를 주면 오렉신이라는

외로움도 독감처럼 전염된다

외로움도 독감처럼 주위사람을 감염시키며 외로움에 감염된 사람들은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려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심리학과 존 카시오포 교수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대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1948년 이후 ‘프래밍햄 심장 연구’에 등록된 5000명 이상과 이외의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