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운전, 고스톱… 추석 허리통증 해소법

  추석 연휴에 허리 통증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장시간 운전을 한데다 방바닥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거나 화투를 친 사람들 중에 특히 그렇다. 운전이나 고스톱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취하기 쉽다. 특히 연휴 내내 운동을 하지 않고 실내에서 음식이나 놀이를 즐겼다면

한가위 과한 음복, 당뇨환자 저혈당 초래

  추석 차례상에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후손들은 차례 뒤 둘러앉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음복한다. 이 정겨운 명절 풍경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빠져야 할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전문의들도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음이다. 한두 잔을 넘어서면 저혈

주부들의 국민 식용유, '카놀라유'의 장단점

주부들의 국민 식용유 카놀라유는 당뇨병 환자의 당화 혈색소를 떨어뜨리지만 천식 환자들의 폐 기능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자재 중 하나가 식용유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가격 대비 유용성을 따졌을 때 ‘카놀라유

심적 불안,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신체적 변화

  식단관리나 운동에는 신경을 쓰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신적인 불안과 걱정은 신체적인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만약 불안장애로 현재 고통 받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만성화된 상태라면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한 다

[신간] 의료분쟁의 이론과 실제

의료과실로 인한 금전적 배상을 민사책임 위주로 의료분쟁 기초법리와 심화이론, 판례, 실무 서식례를 담은 ‘의료분쟁의 이론과 실제(상)’이 출간됐다. 공저자는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와 백경희 인하대 로스쿨 교수다. 의료분쟁 분야는 의료 행위의 특수성으로 인해 법 규정 외에도 판례를 통한

대한이과학회, 귀 건강 포럼 개최

  귀의 날(9월 9일)을 맞아 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는 6일 '귀 건강 포럼'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숫자 9의 '구'와 '귀'가 발음이 비슷하고, 사람의 귀 모양과도 닮아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했다. 귀 건강 포럼 1부는 Δ 과학적 접근으로

기름은 다 나빠? 오히려 건강에 좋은 지방 6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비만이다. 또 이러한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은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기를 굽고 난 뒤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이나 라면 위에 둥둥 떠다

갈수록 증가하는 남성 불임, 원인은 스트레스?

  그동안 스트레스는 심장질환과 천식, 비만, 우울증 등을 야기시킨다는 게 의료계의 연구성과였다. 여기에 더해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또 한가지 추가됐다. 남성의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정액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

아직 20대 청춘인데 오십견이 웬 말?

  오십견은 50대의 나이에 주로 나타나는 어깨 관절 퇴행 질환이다. 그런데 이런 오십견이 젊은 층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오십견의 발병 원인으로는 주로 ‘노화’가 꼽힌다. 어깨 관절 부위의 연부조직들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관절막에 염증 변화가 나

'몸속의 고속도로' 혈관, 막히면 큰 사고!

  우리 몸의 혈관을 생명선이라고 부른다. 몸 속 혈관은 한 줄로 길게 늘어뜨리면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의 길이인 12만km에 달하는데, 혈액이 이 혈관을 따라 몸속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혈액 속 지방, 콜레스테롤,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게 된다. 혈관이 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