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게임에 빠지면 어린이 우울증 생긴다

어린이가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많이 하거나 잔인한 내용의 TV프로그램을 많이 보면 공격적이고 폭력 성향을 띠기보다는 일차적으로 우울증을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A&M국제대학의 크리스토퍼 퍼거슨 박사팀은 10~14세의 히스패닉계 어린이 302명을 각각 두 번씩 면

컴퓨터 게임하면서 식사? 먹은 사실 잊고 과식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로 다른 일을 하면서 식사를 하면 다 먹고 나서도 배부름을 몰라 무언가를 또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제프 브룬스트롬 박사팀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컴퓨터 앞에서 무슨 일인가 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한국 고교생, 매일 2시간씩 잠 부족하다

잠을 줄이고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것으로 믿고 우리 고등학생들이 꼭 자야 할 시간보다 하루 평균 2시간씩 적게 자지만 성적은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통계청에서 내놓은 ‘생활시간조사’를 바탕으로 만 10~24세 청소년 4628명의 연령별 잠자는 시간을 재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과식으로 풀면 어린이도 따라한다

부모가 높아지는 스트레스를 먹거나 마시는 것으로 풀면, 지켜보는 어린이들이 부모의 잘못된 스트레스 풀기 식습관을 금세 느끼고 따라 하게 된다는 심리학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올해 미국 심리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른들의 40%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과식하거나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을 먹는다.

우울증-뇌졸중 치료 자기장 요법, 치매도 고친다

우울증이나 뇌경색 후유증 치료에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약물 말고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에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사진)팀은 TMS 요법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직접 자극하면 뇌기능이 좋아진다는

술은 한번 마실 때 460㎈ 미만 마셔야

연말로 접어들면서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데 미국 텍사스대학 앤더슨암센터가 술은 각종 암 발생 위험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되도록 칼로리가 적은 술을 마시고, 여자는 남자보다 더 적게 마시도록 권했다. 앤더슨암센터에 따르면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과 알코올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데 한번

가짜-처방전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무더기 적발

가짜 비아그라와 처방전 없는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온 약사, 성인용품점 주인, 의사, 판매상 등 모두 4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중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판매된다는 첩보에 따라 서울지역 60여 곳의 약국을 방문해 직접 약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함정 단속했다. 적

삼성전자, 의료기기업 메디슨 3천억 원에 인수

삼성전자는 14일 칸서스인베스트먼트3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메디슨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메디슨의 대주주인 칸서스운용자산이 갖고 있는 지분 40.94%를 전량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 가격은 3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설립된 메디슨사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2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적절한 운동해야 우울증도, 비만도 극복

비만인 여성일수록 보통 체중 여성보다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으며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살빼기가 훨씬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그룹헬스연구소의 그레고리 시몬 박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으로 비만이면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40~60세 여성 203명을 1년간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