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어린이, 한국서 심장병 고쳤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서울대병원은 심장수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몽골 어린이 25명 가운데 1명이 1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첫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국제로터리클럽 6개 지구, 라파엘클리닉 인터네셔널과 공동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

삼성융합의과학원, ‘해외석학지도교수’ 도입

국내 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다학제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이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는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해외석학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380g 초극소미숙아 살려냈다

임신 25주만에 380g의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여러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잘 자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국내 보고된 사례 중 가장 작은 아기이며 세계적으로도 생존 사례가 매우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2010년

초경 언제? "고모 보면 안다"

최근 몇 십 년간 음식을 더 잘 먹고 빨리 자라며 신체가 빨리 성숙해 소녀들의 초경시기가 빨라졌다고 생각했지만 환경 요인이나 생활습관보다 유전적 요인이 생리 시작 시점에 더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의 암 연구센터 다니엘 모리스 박사팀은 영국 전역에 걸쳐 유방암 원인을 파악하

임신부 스트레스→뱃속 딸 나중에 복부비만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고대의료원, ‘실시간 소통시대 활짝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4월 13일 트위터(http://twitter.com/KUMCnews)와 페이스북(facebook.com/KUMCfriend)을 공식오픈하 고 야심찬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SNS)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거나 환자들

살 빼면 기억력-집중력 좋아진다

체중을 줄이면 기억력이나 집중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트주립대학의 존 군스타드 교수팀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거나 소장을 짧게 줄이는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 109명과 비만이지만 수술을 받지 않은 41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는 수술

가난한 환자 돕는 단일창구 생겼다

희귀난치성질환,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성금 모금 및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의료전문모금기관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이 12일 출범했다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3일 밝혔다. 의료지원재단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사업과 공동모금 재

하루 10분 투자로 스트레스 푸는 법 5가지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회사 생각만 하면 배가 아파온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뿐 상사와 동료 비위맞추랴 마음 놓을 틈이 없다.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위 운동이 방해받았다는 것. ‘이참에 그만둬버려?’

매일 침대 정돈하면 ‘잠 푹 잔다’

우리나라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불면증이나 주간과다졸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천안-아산 진료중심 연구망, 봄빛서울의원, 이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