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개수가 노인 삶의 질 좌우? 최소 '이만큼' 있어야

노인들의 구강건강은 전신질환과 관련이 깊으며, 상실 치아의 증가 및 치주병과 같은 구강건강 문제는 저작 능력(씹는 기능) 저하와 영양 섭취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체 전반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인의 삶의 질과 기대수명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기존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아 유지와 관

황사 심한 날에 환기는? '이렇게' 대응해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국내에 몰려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이날 "17일 오전이 돼야 황사가 물러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사 발생 시 공기의 미세먼지 등 먼지 농도는 평소의 4~5배에 이른다. 이러한 미세먼지

4월에 여름 날씨…기후변화 부메랑에 ‘건강 위기’

4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때아닌 무더위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기상 이변이 13∼14일 양일간 벌어졌다. 4월에 7월의 날씨가 출현한 것이다. 이러다가 ‘잔인한 4월’ 목록에 폭염이 추가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최근 환경문제의 핵심으로 기후변화가 떠올랐다. 기온, 강수량

꽃가루 때문에...우리 아이 공부 못할 수도?

4월에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늘어나고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수목류(일반적인 나무)의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에 ‘경고등’이 켜졌다. 일반적인 꽃나무의 꽃가루에 이어 소나무,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삼나무 등의 수술(식물 생식 기관의 하나)에서 내뿜는 꽃가루가 본격적으로 퍼지는 시기이기

직장 女비서들 2명 중 1명..."성희롱 당해봤다"

여성 비서의 절반 이상이 여러 유형의 성희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외대 국제비서학과 김미영 교수의 연구논문 ‘비서직 종사자의 성희롱 인식과 피해경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비서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유형의 성희롱에 시달리고, 임원비서의 피해율이 더 높고, 임원비서에서 상사에 의한 피해

"투표할 기운도 없어" …女 아프면 투표 안간다

한국에서 건강 상태의 악화에 따른 투표참여 수준의 감소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건강 악화로 인한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수준의 감소가 두드려진다. 한국외대 이재묵 정치외교학과 교수(교신저자)와 스탠포드대학교 김기동 박사후 연구원(제1저자)이 한국종합사회조사

"팔다리 가는데 배 볼록"...유난히 목덜미 지방도 많다면? '이병' 의심

40대 직장여성 A씨는 최근 1~2년 사이에 체중이 10㎏ 이상 늘었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체중은 줄지 않았고 점점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복부비만이 발생해 하복부가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오고 얼굴도 퉁퉁해졌다.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까지 생겼다. 그런데 A씨는 얼

‘겁나는’ 담뱃갑 경고그림, 금연율 상승엔 ‘글쎄?’

한국은 2016년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부착한 담배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 담뱃갑 앞면 30%에 경고그림 및 경고 메시지가 들어가 있다. 2년 주기로 교체되어 2022년 12월부터 4기 경고그림이 적용 중이다. 지금까지 사용된 담뱃갑 경고그림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피부노화, 간접흡

ADHD,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제대로 치료하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늘어나고, 성인에서 진료 환자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통 8∼9세의 아동기부터 많이 나타나는 이 병은 지속해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 등을 보이면서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지난

[메디피플 365] 한국 의료기술 세계화에 기여하는 국제연수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의 활성화는 한국 의료의 세계화와 어려움이 적지 않은 의료현실을 타개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고려대 안암병원 교육수련부에 소속된 국제의료진 연수센터(IFA, International Faculty Affairs)는 안암병원의 선도적인 첨단 의학지식 및 의료기술 등을 전 세계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