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암관리법 전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국립암센터법과 암관리법을 통합하고 완화의료(호스피스)제도 도입에 따른 완화의료의 대상자, 완화의료기관 지정, 완화의료기관 평가 등의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마련,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 입법예고기간 : 2008.10.10 ~10.31 이번 암관리법 전부개정안은…

국립암센터, 제14회 암정복포럼 개최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제14회 암정복포럼을 ‘우리나라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0월 17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암정복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 1부에서는 ‘대한간암연구회-국립암센터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의 현재와…

연세대의료원, ‘노사화합선언문’ 선포식 개최

지난해 7월 유례없던 1개월간의 장기파업으로 큰 사회적 우려를 일으켰던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일 ‘노사화합선언문’을 선포했다. 앞으로 이와 같이 불미스러운 일 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섬기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연세의료원은 오전 9시 30분 제중관 (구)교수회의실에서 의료원측 및 노조 상호 협상단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창원…

국회의원 직접조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해야

초등학교 주변서 파는 식품서 발암물질 타르계 색소 검출

미국에서 발암물질로 판명된 색소가 들어간 식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지역에서 식품을 직접 수거 조사한 결과 식품에 첨가하면 안되는 타르계 식품첨가물 적색 2호가 들어간 과자 '초코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합성착색료인 타르계 색소는 석탄…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 가슴에 핑크리본을!”

8일 저녁 서울 청계천(淸溪川)은 온통 분홍빛, 분홍천(粉紅川)이었다. 하늘에는 핑크빛 우산이 달렸고 청계광장에서 18m 짜리 대형 에어벌룬 로봇에 불을 켜는 점등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투명상자 안에 핑크색 공을 던졌고 핑크빛 계단을 걸었다. 청계천에선 이날 여성 타악기 퍼포먼스 팀 드럼캣의 역동적인 연주와…

두려움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회

요즘 "..사태", 또는 "--파동"이라는 소식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된다. 멜라민 사태, 연예인의 잇단 자살 파동, 광우병 파동... 어쩌면, 우리는 정말 스멀 스멀 다가오는 죽음이나 인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도 모른 채 바보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강한 흐름속에 휘청거리고 있는 것에는…

미 연구진 "안정된 환경이 삶 의지 만들어"

명상하면 뇌에서 항우울 성분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잘 대처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명상을 할 때처럼 일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행동을 오래 하면 두뇌에서 항우울제 성분이 만들어져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애릭 캔델 박사팀은 쥐가 목숨을 위협 받을…

전문가 “사람에 대한 유해성 아무도 몰라”

금연 전자담배도 대부분 중국산…英서 안전성 논란

금연보조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유해 여부가 검증되지 않아 안전하지 않다는 공중보건전문가들의 주장과 동물실험으로 무해성을 입증했다는 제조업체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영국 방송 BBC 온라인판은 8일 전자담배의 논란를 소개했다. 전자담배는 담배모양의 케이스에 니코틴액이 담긴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니코틴을…

미국 보고서, 부모 수입-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 보여

자녀 건강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건강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부모의 수입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의 파울라 브레이브맨 박사팀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미국인 건강 관리 개선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주최하고 국가 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한 원격 화상 회의에서 8일 발표했다.…

국감자료 수입 때 미생물 검사는 4.6%에 그쳐

수입 유럽산 돼지고기 10%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돼지고기 10마리 중 1마리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럽연합(EU) 도축용 돼지 살모넬라균 감염실태’ 에 따르면 프랑스, 헝가리, 덴마크 등 EU 25개 회원국의 도축용 돼지고기 1만8663 마리를 검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