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되는 기름에 대한 아기피부 민감성 조심해야”

직접 만든 아기용파우더 100% 안전?

‘석면 파동’이 일어난 뒤 일부 어머니들이 옥수수 전분 등을 이용해 손수 아기용 파우더를 만들어 쓰고 있고 관련 정보도 인터넷에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기름 등 일부 부재료의 경우 아기마다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석면 파동이 일어난 지난 2일 이후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에 소개된 아기용 파우더 직접 만드는 법은…

중앙약심 “위험 낮지만 소비자 안심 위해 판매금지”

석면 함유 의약품 판매 중지

석면이 들어갔을 것으로 우려되는 의약품의 판매와 유통이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8일 ‘새로운 활석가루 규격 기준이 마련된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은 판매 및 유통을 중단하며 해당 품목은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결의안을 식약청에 전달했다. 중앙약심의…

탈크 제품 유통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석면 함유 탈크 제품, 더 늦기 전에 엄격한 관리체제 가동해야”

최근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함유된 탈크가 사용된 의약품을 비롯하여 식품, 화장품, 의료용품 등이 시중에 유통된 것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안일한 식의약 행정으로 일관해온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식약청이 5년 전 베이비 파우더에 포함된 탈크가 위험하다는 연구용역보고서를 제출받고서도 이를 묵인한 사실은…

“운동 종류 상관없다. 열심히 움직이면 돼”

5분만 신나게 운동하면 춘곤증 “싹”

점심 식사 뒤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간단히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짧은 운동이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앉은 채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책상에 손을 대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나른했던 몸이 깨어나고 근육도 강화된다”고…

3명에 수혈됐으나 모두 암-결핵으로 사망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건대병원 건강강좌개최

건국대병원은 16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지하 1층 종합상황실에서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가 '부인암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문의: 02)450-1924(광진구 보건소)

첫 공개된 보물단지, 천리포수목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배를 타노라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복지부-교육부, 480개교 17만명 검사

‘예비 사이코패스’ 정부가 가려낸다

정부가 ‘예비 사이코패스’ 선별 검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전국 초, 중, 고교생 15만 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사회문제화된 질환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은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방향제에 남자는 잘 속지만 여자는 안 속아

여자코는 ‘개코’…향수에 안 속아

냄새를 맡는 능력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뛰어나, 악취를 향수로 가리려 할 때 남자는 잘 속지만 여자는 잘 안 속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 찰스 위소키 박사 팀은 겨드랑이 냄새를 남녀가 구별해내는 능력을 향수 실험으로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인체에서 채취한 겨드랑이 냄새를 작은 병에 담아 피실험자들에게 맡게 했다. 남녀…

감정통제 능력 덜 발달해 자극에 쉽게 휩쓸려

10대의 충동, 뇌 전두엽 미성숙 탓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