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7시간 못자면 과잉행동-충동성 높아

잠 부족 어린이, ADHD 위험도 높아

잠이 부족한 어린이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산만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 팀은 여자 어린이 146명과 남자 어린이 134명 등 건강한 어린이 280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밤에 7.7시간 미만으로 잔 어린이는 그보다 길게 잔 어린이보다…

9~19개월 체중은 큰 영향 안 미쳐

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뚱뚱한 아이는 뚱뚱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생후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뚱뚱한 아이로 자라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진은 여자 아이 2715명의 2개월, 2~9개월, 9~19개월 기간의 몸무게 자료를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해 봤다.…

유럽에서 첫 돼지독감 감염자 발생

[SI]세계보건기구, 경보수준 높여

유럽의 첫 돼지독감 감염자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돼지독감에 대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높였다. WHO는 27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4단계 경보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 확산되는 것을…

멕시코-미국 여행자, 열나면 반드시 신고해야

[SI]“돼지독감, 잠복기 통한 전파 막아라”

돼지독감 공포가 지구촌을 덮친 뒤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일일이 열 감지기를 통과시켜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을 가려내고 있다. 그러나 돼지독감의 잠복기가 7일 정도 돼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열은 나지 않는 사람이 입국할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문기구인 ‘공중보건 위기대비 대응 자문위원회’의…

대웅제약, 여성용 ‘알파우루사’ 시판

대웅제약이 대표품목인 ‘우루사’의 여성용 제품인 ‘알파우루사’를 출시했다. ‘알파우루사’는 3년동안 소비자 조사와 연구 결과를 거친 철저한 마케팅전략아래 탄생됐다. 이날 출시전까지 포장지조차 베일에 싸여 있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이 지켜져 온 까닭에 그간 같은 업계가 큰 관심을 가져왔던 제품이다. 기존의 ‘우루사’가 오랜 기간 방영된 TV-CF…

노약자는 기존 독감 치료제 복용하면 예방 효과

[SI]“돼지독감 백신 가을쯤 맞을수 있을것”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돼지독감(SIV, Swine Influenza Virus)과 관련, 국내 전염병·감염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돼지독감에 대해 백신 같은 특별한 대비책이 없는 만큼 독감 예방 수칙을 지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6개월 뒤에나 백신 생산 가능할…

한국화이자, 이동수 대표 체제 출범

한국화이자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동수 마케팅 전무를 선임했으며 , 5월 1일부터 조직을 4개 사업부로 나눠 각각의 사업부을 총괄할 임원을 27일 발표했다. 신임 이동수 대표이사는 화이자제약 대표이사직과 프라이머리캐어 사업부의 총괄직을 겸임하다. 1998년 한국화이자에 학술부장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03년부터 마켓팅부 전무로 재직해왔다. 입사전…

단식이 미치는 영향 “몸 망가지고 살찌는 체질”

[그래픽뉴스]살빼려고 무작정 굶으면?

달력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여름이 다가오면서 ‘급’살빼기에 돌입한 여자들이 적지 않다. 체중계 바늘이 도통 움직이지 않는다는 조급함에 성급한 마음에 “일단 굶고 보자”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굶는 다이어트의 피해를 안다면 쉽사리 무작정 굶기 다이어트에 도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당장 살은 빠질지 모르지만 몸 구석구석을 고장 내기…

개입군 41%에서 실금 70% 감소

과체중·비만여성 요실금에는 다이어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의 요실금은 체중을 줄이면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레슬리 수박(Leslee L. Subak)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실금 횟수 약 47% 줄어 실금을 줄이기 위한…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 맞춤-예방 의학에 활용

한국인에 만성질환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

한국인의 혈압 등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 6개가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는 한국인 1만 명의 유전형 분석을 통해 혈압, 맥박,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율, 골강도, 체질량지수(BMI) 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11개를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전체센터의 이번 발견 내용은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