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으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사람이 있다.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식사 때마다 약을 한 움큼씩 드시는 모습을 보면 불효자가 된 느낌이다. 어르신들은 약을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약을 먹고 바로 누울 경우 약이 식도로 역류할 수도 있다. 약은 식도를 지나 위장에서 흡수되는데 위장 기능이 약한 어르신의 경우 이런 역류 현상이…
집 떠나 홀로 살면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만큼 그리운 것이 없다.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 들러 오랜만에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받았는데 음식맛이 예전 같지 않고 짜거나 달다면 어머니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음식맛이 달라졌다는 것은 어머니의 미각이 늙었다는 신호이다.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의 수가 줄고, 맛을 뇌로 전달하는 능력도…
위산역류부터 가려움증까지 퇴치
전설에 의하면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건강을 위해 식초에 진주를 갈아 넣어서 마셨다고 한다. 사실이건 전거가 불확실한 얘기건 간에 이 여왕은 식초의 특별한 장점에 대해 알았던 게 분명하다.
기원전 5000년부터 바빌론인들은 식초를 방부제나 조미료로 사용해 왔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식초의 약효…
나이가 젊을수록 겨룰만한 적수가 없는 것처럼 자신만만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공중보건학회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 이 학회의 조지 벤자민 의학박사에 따르면 성인병에 걸리는 연령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성인병에 걸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젊은 사람들도 노인들 못지않게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