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수준 이상 소음이면 고혈압 높여

시끄러우면 고혈압 2배

소음에 시달리는 한국 사람에게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에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음이 60데시벨 이상이면 고혈압이 1.9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스웨덴 룬드 대학 테오 보딘 교수 팀은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교통 소음을 측정했다. 그 결과 60데시벨 이상 소음에 노출된 사람은 고혈압의 위험이…

소금 줄이고 채소 많이 먹는 DASH 다이어트 효과

저염 식단으로 고혈압-신장결석 다 잡아

과일과 채소는 많이 먹고 소금은 적게 먹는 고혈압 예방 다이어트(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가 신장결석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ASH 다이어트는 과일, 채소,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등의 섭취는 늘리고 소금, 붉은 고기, 가공육, 설탕 음료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뇌손상 경험 있으면 발병 위험 5배 높아

고혈압 60대 ‘무증상 뇌중풍’ 주의

무증상 뇌중풍은 고혈압이 있는 60세 이상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즈대의 퍼민더 사크다브 교수팀은 60~64세 노인 477명을 4년간 추적조사 했다. 연구 시작 당시 MRI 촬영결과 전체의 7.8%만 열공성 뇌경색이 확인됐다. 뇌중풍의 하나인 열공성 뇌경색이란 뇌의 작은 혈관이…

말랐기 때문에 고혈압 사실 모르는 경우 많아

마른 흡연자에 고혈압 의외로 많다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