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2.7배 높아져

고혈압 환자, 12잔 마시면 사망 위험도 12배

고혈압 환자가 1회 12잔 이상의 폭음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2.7배까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평균 66.3세의 인천시 강화군 주민 6100명(남 2600명, 여 3500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혈압 수치와 폭음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환자수 매년 7%씩 증가, 529만명

고혈압 환자, 연간 치료비 2조3000억원

우리나라 만성질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혈압 환자가 매년 7%씩 증가, 지난 해 500만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5~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고혈압의 총 진료비는 2005년 1조4000억원이던 것이 매년 9.8%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젊어서 유산소 운동 안하면 중년 때 위험

고혈압, 싱겁게 먹어도 운동해야 예방

흔히 고혈압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온갖 먹을거리를 싱겁게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위험 요소를 줄인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혈압 위험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인버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메르세데스 카네톤 박사 팀은 일반 남녀 4,618명의 20년 간 건강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사례와 운동량의 상관…

중앙대용산병원 유석희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취임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신장내과 유석희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워커힐 W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고혈압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유석희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개원 임상의들을 위한 연수강좌와 고혈압 주간행사를 통한 고혈압의 홍보 및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6년 세계 고혈압학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