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보다 나은 조연’으로 평가받는 MBC 탤런트 임현식씨(62). 몇 년 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새벽녘 고주망태가 돼 귀가했다가 아침에 방송사에 갔더니 주차장에 있을 줄 알았던 승용차가 없었던 것. 밤새 ‘4,5차’를 갔고 대리운전으로 술집을 옮긴 것 같은데….
같이 술 마셨던 동료도 ‘깜깜’하기는…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해 걱정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가는 것을 즐겁게 여긴다. 그러나 아침마다 집을 떠나지 않으려고 앙버티는 경우도 적지 않다. 3∼5%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누군가가 괴롭힌다, 화장실이 더럽다, 낮에 자전거를 타거나 컴퓨터게임하는…
“온몸이 결리고 아파요.”
패션디자이너 김모씨(30)는 최근 1년 동안 어깨가 늘 딱딱하고 아파 일을 할 수 없었다. 병원에서 근육을 푸는 주사를 맞았더니 사흘 뒤부터 어깨는 괜찮아졌으나 이번에는 허리가 아파왔다. 며칠 뒤엔 배가 아프고 소화마저 안됐다. 그는 여러 병원을 옮겨다니다 한 병원에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가…
“무릎이 아파 잠들 수 없어요.”
겨울철 찬 기운에 무릎 허리 엉덩이 손가락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조직을 감싸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軟骨)’이 닳아 없어져 아픈 병. 관절염은 주로 50대 이후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최근 20,30대 환자도 적지…
“아이가 두 돌인데 ‘엄마’‘아빠’란 말을 못해요.”아이가 말을 못할 경우 부모의 반응은 여러가지. 이웃집 아이보다 약간만 늦어도 자폐증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도 있고 심각한 장애인데도 웃어른들이 ‘집안 내력’이라고 말해 그냥 놔두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무신경해 아이의 말배우기가 늦은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왜 서둘러 결혼했을까? 물릴 수도 없고….”
시집살이의 한(恨)이 쌓인 주부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진 화병(火病). 그러나 최근 사회변화에 따라 화병에 걸리는 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결혼을 후회하는 30대 주부,중학교 때부터 쌓인 화를 풀 방법을 모르는 대학생, 며느리만 보면 화가 나는 60대 할머니….…
▽생후 18개월 이전의 아기〓아기에게 ‘개인 건강기록부’를 만들어 준다. 출생시의 건강상태와 함께 △가족병력 △앓았던 병 △예방접종 시기 등을 기록. 생후 2, 4, 6, 18개월에 소아마비 예방약을 먹이고 2, 4, 6, 18개월에 DPT 예방주사를 접종시킨다.
▽19개월∼6세의 아이〓최소…
겨울방학엔 야외활동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비만의 위험이 커진다. 방학 후 아이가 ‘뚱보’란 놀림을 받는 것을 피하려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자녀의 비만 여부는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정한 신장별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알 수 있다.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춥고 건조한 겨울만큼 복장이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계절도 없을 듯.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두껍게 입거나 꽉 죄게 입으면 되레 지장이 생겨 중풍 심근경색 등이 오기 쉽다. 겨울엔 모자 신발 넥타이도 ‘건강 착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복장 연출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