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사람은 포유류라고 볼 수 없어. 보통 포유류와 달리 한 지역에서 번식하고 모든 자연자원을 소모시킨 뒤 다른 곳으로 옮기니까. 지구상에서 너희와 같은 것들은 하나 밖에 없지. 바이러스 하나뿐!” 몇 년 전 폭발적 화제를 모은 SF 영화 ‘매트릭스’에서 사이버세계를 지키는 기계인간이 인류의 세계를 되찾으려는 결사대원을…
▽입술이 트고 갈라지면〓건조한 날씨에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빠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초기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색소 향료 등이
든 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입 주위 물집〓대부분 헤르페스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피곤하면 발병. 물집이
생기자 마자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연고제를 발라주면 대개…
“누군가 혈소판 좀…!”
요즘 종합병원에선 백혈병 환자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골수이식술을 통해 치료율은 높아졌지만 혈소판이 없어 수술을 지체하거나 아예 못받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그러나 “헌혈한 피가 남아서 버린다는데…”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도 있다. 왜 그럴까?…
벅벅 벅벅….대기업 회장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이모씨(26·여)는 요즘 사무실에서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가려움 때문. 이를 악물고 몸을 비틀며 참다가도 어느새 손이 허벅지를 긁고 있어 동료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 요즘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피부 건조증’으로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
겨울엔 건조한 외부 공기에 피부…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마따나 사람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다.
TV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헤벌쭉하거나 킥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인가 두려울 때의 표정. 원숭이는 입을 씰룩대면서 친밀감을 표시할 뿐,…
1998년 일부 언론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웰컴의 에이즈 치료제 ‘에피비르’를 B형간염 치료제로 속여 팔던 약국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보였다. 이 약은 당시 미국에서 간염치료제로 쓰이고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듬해 간염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당초…
【한국 일본 대만 국민 중 누가 단일민족에 가장 가까울까? 의학적으로는 일본이 단일민족에 가장 가깝고 다음이 한국이다.】
이는 가톨릭조혈모(造血母)세포이식센터(소장 김춘추)가 1999년 서울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이식 1000회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김소장,일본 게이오대 오카모토…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과다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의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20세 이전에 거세하면 남성호르몬이 덜 분비돼 대머리가
되지 않지만 대머리를 피하려고 거세할 사람은 없을 듯. 현실적으로 탈모를 방지하려면
평소 피부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방법.
음식은 단백질 비타민과…
술꾼과 그 주변사람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것은 주사(酒邪).
술 마신 다음날 술자리를 같이 했던 동료로부터 지난밤의 추태를 듣는 것도 고역.
회사원 김모 씨(37)는 최근 술에 취해 목욕탕에 갔던 것까지는 기억났지만 그 다음은 ‘필름 절단사고’.
다음날 아침 출근해 동료들의 눈빛이 야릇해 은근히 걱정됐는데 지난밤의…
H유통의 손모대리(33). 벌써 캘린더를 보면 슬슬 겁이 난다. ‘마(魔)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 지난해 11월말부터 벌어진 술판을 생각하면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진다. 그는 지난해 18곳의 거래처를 돌며 술자리를 가졌고 회사동기회 대학입학동기회 업계동료모임 등 40여일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과 씨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