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파 잠들 수 없어요.”
겨울철 찬 기운에 무릎 허리 엉덩이 손가락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조직을 감싸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軟骨)’이 닳아 없어져 아픈 병. 관절염은 주로 50대 이후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최근 20,30대 환자도 적지…
“아이가 두 돌인데 ‘엄마’‘아빠’란 말을 못해요.”아이가 말을 못할 경우 부모의 반응은 여러가지. 이웃집 아이보다 약간만 늦어도 자폐증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도 있고 심각한 장애인데도 웃어른들이 ‘집안 내력’이라고 말해 그냥 놔두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무신경해 아이의 말배우기가 늦은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왜 서둘러 결혼했을까? 물릴 수도 없고….”
시집살이의 한(恨)이 쌓인 주부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진 화병(火病). 그러나 최근 사회변화에 따라 화병에 걸리는 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결혼을 후회하는 30대 주부,중학교 때부터 쌓인 화를 풀 방법을 모르는 대학생, 며느리만 보면 화가 나는 60대 할머니….…
▽생후 18개월 이전의 아기〓아기에게 ‘개인 건강기록부’를 만들어 준다. 출생시의 건강상태와 함께 △가족병력 △앓았던 병 △예방접종 시기 등을 기록. 생후 2, 4, 6, 18개월에 소아마비 예방약을 먹이고 2, 4, 6, 18개월에 DPT 예방주사를 접종시킨다.
▽19개월∼6세의 아이〓최소…
겨울방학엔 야외활동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비만의 위험이 커진다. 방학 후 아이가 ‘뚱보’란 놀림을 받는 것을 피하려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자녀의 비만 여부는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정한 신장별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알 수 있다.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춥고 건조한 겨울만큼 복장이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계절도 없을 듯.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두껍게 입거나 꽉 죄게 입으면 되레 지장이 생겨 중풍 심근경색 등이 오기 쉽다. 겨울엔 모자 신발 넥타이도 ‘건강 착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복장 연출법은?…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하면서 한탕주의와 사행심리가 조장돼 도박중독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신과 의사들은 도박중독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30대 주부와 직장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도박중독증은
80년 미국 정신과의사들의 진단분류표(DSM)에 정식 질병으로 올랐다. 주위의 재산을
거덜내고 자살이나…
주부 한모씨(36·서울 이촌동).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머리는 좋으나 공부를 하지 않아’ 걱정이었다. 슈퍼마켓에서 물건값 계산은 잘 하는데 학교에서 산수 시험만 보면 ‘0점’. 한씨는 꾸중만 계속 하다가 ‘혹시’하는 생각에 병원에 갔다. 진단은 의외로 ‘학습장애’. 의학계에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20%…
10도가 넘는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감기 합병증으로 급성 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급성 중이염은 3세까지의 아이 90%가 한 번 이상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중이염〓귀와 코는 이관(耳管)으로 연결돼 있다. 이관을 통해 코에서 귀로 공기가 들어가 귀 안팎의 공기압력이 평형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