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병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백혈병 중 일부는 백혈구가 오히려 감소한다. 이밖에 각종 신체검사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우선 백혈병부터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피톨의 변화가 어떤 병의 신호인지를 알아본다.
▽적혈구〓산소와…
한국은 여름만 되면 뇌염모기 비상이 걸리며 말라리아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최근엔 해외여행 중 모기에 물려 열대열말라리아와 황열, 뎅기열 등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모기병’〓일본뇌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지만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병.
일본뇌염은 돼지 등 동물의…
저는 모기! 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족보 상으로 ‘파리 목(目) 모기 과(科)’에 속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어요.
제가 풀잎…
덥다!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서 열이 나고 속옷이 땀에 흠뻑 젖는다. 재작년 둘째 아이를 낳고 산후 관리를 잘못한 탓일까? 숨이 차고 쉬 피로해진다. 앉아서 TV를 보는데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도 줄어들었다. 몸무게는 지난 한 달새 2㎏이 빠졌다.
이같은 증세 때문에 최근 병원을…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요가(Yoga) 열풍’이 불고 있다. 2001년 미국에서 요가 바람이 불더니 몇 년 사이에 한국에서도 아파트촌 구석구석에 요가가 침투했다. 미국에서는 애완견을 위한 요가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한국요가협회 김광백회장의 도움을 받아 ‘요가의 세계’를 알아본다.
▽요가는…
한방에서는 여름에 인체의 기가 바깥으로 몰린다고 한다. 즉 바깥쪽의 위기(衛氣)가 세어지고 인체내 장기에 흐르는 영기(營氣)가 약해진다는 것.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무더위에선 위기가 주위 환경에 잘 대응하지 못해 자치하면 몸에 탈이 나기 쉽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날엔 운동도 격렬한 것보다 기(氣)의…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제대로 잠을 못자면 온몸의
맥이 풀린 채 두통이나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된다. 잠자기에 적당한 실내온도는 20도
정도로 이보다 높아지면 인체의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고 잠들기 힘들어진다.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인 ‘렘(REM) 수면’이 줄고 자주 깨게 되는 것. 숙면을 위해선
△저녁에 가볍게…
‘유머로 더위를 이기고 건강도 지키세요.’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짜증나는 일투성이인 요즘 깔깔거리며 지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웃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 어떨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주립대 폴 애크먼박사는 “사람은 특정한 감정 표현을…
불임 전문의들은 “아이를 아예 낳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면 임신을 늦추지 말라”고 한결같이 권고한다. 30세 무렵부터 난소가 급격히 노화하고 35세 이후엔 불임시술의 성공률도 떨어지며 마흔이 넘으면 ‘시험관아기’도 얻기 힘들기 때문.
30세 이전에 ‘관계’를 맺는다고 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