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뇌졸중 친정 엄마 18년 간병, 중년 여성의 삶 무너졌다...혈관에 최악 습관은?

  “집안에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온 집안이 피폐해지고 가족들이 무너진다. 정말 걸리지 말아야 할 병이 뇌졸중이다.” “한 번 갈 때마다 병원비를 1천만 원 낸 적도 있다. 나중에는 대출까지 받았다. 뇌졸중 수술비에 재활병원, 요양병원 비용 등 10년 가까이 억대 넘게 쓴 것 같다." 뇌졸중 어머니의 눈물... ”너무 미안해서 딸 볼 면목이 없다“

요즘 마음 불안한 사람 너무 많아...중년 여성이 더 많은 이유가?

  최근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의 상황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면 더욱 심해진다. 공식 질병 명칭이 ‘불안 장애’다. 막연한 불안감을 넘어 사회 공포증, 공황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가슴 두근거림, 두통, 소화 장애 증상 외에도 우울증으로 진행되면 약물 치료까지 해야 한다. 불안

암 생존율 97.4% vs 6.6%...왜 일찍 발견 못할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7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신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암은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도 중요하다. 일찍 발견하면 수술이 쉽고 회복도 빠르다. 그러나 늦게 발견하면 의료진이 ‘손을 쓸

아침에 달걀, 저녁에 동태·생태찌개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최근 단백질 열풍이 불면서 보충제까지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갈수록 줄고 있는 근육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그래도 안전한 건강식품은 공장을 거친 것보다 ‘자연 그대로’가 최고다. 퍽퍽한 닭가슴살에 싫증났다면 생선에 눈을 돌려보자. 단백질이 많고 맛도 좋은 데다 특히 추위를 이기는 음식이다. 아침에 달걀까지 먹었다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

"부어라 마셔라" 폭음하는 女...알고보니 '이 호르몬' 과다 분비 탓?

일부 여성이 폭음을 하는 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분비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의대 연구팀은 에스트로겐이 여성의 폭음을 조절하며, 이 때문에 일부 여성이 술잔을 든 뒤 첫 30분 동안 빠른 속도로 술을 마시거나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크리스틴 플레일 부교수(약리학)는

뇌혈관 망가진 사람 한해 11만명 넘었다...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질병관리청이 30일 발표한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2022에만 11만 574건이나 발생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뇌출혈) 근처 뇌 영역이 손상되어 몸의 마비,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쪼그라드는 겨울에 증가하는 뇌혈관질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여자 환

찌개, 앞접시로 꼭 덜어 먹었더니...위암에 어떤 변화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7일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22년 발생한 신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국가암검진에 포함된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 동안 감소추세이다. 특히 수십 년 동안 전체 암 1위였던

"생리 멈추니 女몸이 골골"...호르몬 변하면 '이런 성분' 먹어볼까?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어 생리가 멈추면 발열, 체중 변화, 피로 등 갖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몸의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 기간에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염증을 줄이며 골 손실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조언을 의료매체 ‘메디컬

아침에 귀리밥-오트밀 자주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아침부터 가공 성분이 많은 공장 식품을 먹기보다는 '건강한' 자연 식품을 먹는 게 안전하다. 귀리도 그 중 하나다.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베타글루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이다. 최근 질병 치료제 소재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린다. 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귀리밥, 선식, 죽

유방암 한해 3만명, 심상찮은 증가세...식습관-음주의 영향은?

  26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남자 14만 7468명, 여자 13만 4579명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2.7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8.1%였다. 남자(79.9세)는 5명 중 2명(37.7%), 여자(85.6세)는 3명 중 1명(34.8%)에서 암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