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오늘 운동했나? 불안해 못 잤나?"...2주 후 뇌가 달라진다

우리의 행동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특히 일관된 건강한 습관, 특히 수면, 신체 활동, 스트레스 관리와 관련된 습관은 단 한 번의 좋은 휴식에 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행동은 2주 후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알토대 연구진은 뇌 스캔,

"어머, 오늘도 발랐는데"...여드름 크림에 든 '이것', 발암물질 될 수도?

널리 사용되는 여드름 크림이 실온에 보관해도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과학 조사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주요 소매업체에서 판매되는 111종의 여드름크림을

과거 90kg 김슬기, "돼지 봐라"에 상처...'이 운동'해 35kg뺐다, 뭘까?

‘나는 솔로’ 10기에 옥순으로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슬기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 김슬기는 19세 때 몸무게가 90kg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뚱뚱했을 때”라며 “날씬했던 기간보다 뚱뚱했던 기간이 훨씬 길다. 어렸을 때부터 소아비만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슬기는 “밥을 너무

"눈 떨리고 자주 깜빡이더니"...12세 뇌에 '살구'만한 종양, 무슨 병이길래?

안과 검진 중 눈에 생긴 이상 증상을 발견한 후 뇌종양 판정을 받은 10대 소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의하면, 서머셋 웰스에 사는 리디아(43)는 지난해 초 딸 아이 아멜리 윌리엄스(12)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 후 3월 안과 정기 검진에서는 검안사가 아멜리의 눈이 약간씩 떨리고 자주 깜빡이는 증상을 발

"배추 너무 비싸"... 이참에 양배추·생채소로 바꿔 먹을까?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배추가 너무 비싸다. 중국산 배추까지 수입하고 있다. 농민들은 힘들게 경작한 배추를 상인들에게 싼값에 넘기는데, 도시에선 가격이 크게 치솟는다며 하소연이다. 이참에 소금에 절인 김치 대신 양배추, 생채소를 먹겠다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선 양배추김치 레시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양배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배추 대신

"적게 먹어야 오래산다는데"...체중 감량돼서 아냐, 진짜 이유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몸이 날씬해지는 것 말고도 수명도 연장된다. 이러한 효과는 음식 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중 감소와 신진대사 변화 때문으로 많이 풀이돼 왔다. 이런 통념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며 보다 복잡하고 개별적 요소가 작용함을 보여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식이 제한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9일(현지시간) 자체 학술지에 발표된

"귤만한 혹이 달랑"...턱에서 4년 동안 자란 혹 뗐다, 이 정체는?

28세의 간호사 올리비아는 4년 동안 턱 아래에 귤 만한 크기의 켈로이드를 달고 살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던 그는 최근 제거술을 받고 마침내 자신감을 되찾았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자신의 얼굴이 아닌 턱 아래 덩어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별 일 아닌 듯

"그 남자 '동성애자'인지 알수 있다?"...게이 얼굴 '이렇게' 다르다는데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이 동성애자인지 알수 있을까? 이른바 '게이 얼굴(gay face)'이 따로 있어 구분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제기됐다. 게이 얼굴 이론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은 공통적인 얼굴 특징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인기 유튜브 채널 ‘AsapSCIENCE’를 운영하고 있는 생물학자 미치 모핏과 과학 교사인 그렉 브라운은 그들 자신이 동성애자로서

"8개월간 64kg 빼"...140kg였던 30대女, 약 안쓰고 확 바뀐 비결보니

8개월 동안 체중 64kg을 감량한 여성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에린 드로틀레프(33)는 체중 140kg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76kg을 달성했다. 학창시절부터 살집이 많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던 에린은 폭식을 하는 등 섭식장애를 앓았다.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요요현상으로 이어져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었다.

역경 겪은 뒤 회복하는 힘, 극단적 선택 위험 낮춘다

스트레스나 역경을 겪은 뒤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인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자살 계획이나 시도에 덜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한창수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수 연구팀은 2021년 한국 국가정신건강조사(NMHSK) 데이터를 바탕으로 18~79세의 한국인 55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