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로션-파우더, 어린이 건강 위협

유아용 로션, 파우더, 샴푸 등에 프탈레이트(phthalates)라는 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의 셀라 새티아나레이나 박사팀은 최근 유아용 화장품과 장난감 등을 조사한 결과 프탈레이트라는 유해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됐다고 미국《소아과학지(the journal Pediatrics)》2월호에 밝혔다. 박

5cm 하이힐, 여성 성생활 도움

하이힐이 여성의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 베로나대학교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팀은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근육이 강화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발바닥 쪽으로 쏠려 허리 뒤쪽까지 적잖은 부담을 주게 되는 것으

암 조기검진 대상자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올해 암 조기검진 대상자 1713만5000명을 선정해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는 6만7800원, 직장가입자는 5만6500원 이하인 자다. 장애인, 농어촌 주민,

고혈압환자 과식하면 심장병 위험

맛있는 음식이 풍성한 설 연휴.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식욕 당기는 대로 음식을 먹다가 뜻하지 않게 응급실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갑자기 과식을 하면 위장의 할 일이 많아지면서 이곳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는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심장 허혈상태’가 돼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에 통증이 생긴다. 특히

“병원 진료실 문고리가 두려워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A병원 2층 내과 진료실 앞. 검은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있는 사람, 큼지막한 쇼핑백을 든 사람도 군데군데 서있다. 그들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다. ‘병원’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묻는다면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환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말한다. 병원은

"홍역 예방 접종 확인하세요"

설 연휴는 끝나가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모는 이제부터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입학을 20여일 앞둔 요즘 무엇보다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아이의 건강. 학교에 들어가 공동생활을 하다 보면 수두나 홍역 등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 취학 전 점검해야 할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생후 12~15개월에 맞는 홍역은 만4~6세 사이에 2차 추

이명박 정부는 의료 소홀?

“새 정부의 의료정책이 도대체 무엇인지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 분야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언론에서 의료 정책에 대한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의제는 교육, 통일, 여성 등이 차지하고 있고 보건의료 분야는 소외된 듯하다. 애당초 의료 정책 변화는 MB 캠프의 관심이 아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

하루 10번 이상 손 씻지 마세요

손을 하루 10번 이상 씻는 사람은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메디컬센터의 수잔 네도로스트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하루 10번 이상 손을 씻는 사람은 홍반, 가려움증 등을 겪는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피부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

습도, 보습제 ‘물관리’ 잘하자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수능수험생들은 이미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