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病院폭력 방치했다간 대형참사”

경찰이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환자의 허벅지에 실탄을 발사해 제압한 데 대해 일부 방송에서 ‘과잉진압’이라고 보도하자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대우병원에서 김 모 씨(47)가 병실 유리창을 깨고 면도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경고를 하고 가스총, 공포탄을 발사했지만 김 씨가

운동 싫다는 어린이 심장병 조심

신체활동을 싫어하는 어린이는 활동적인 어린이에 비해 커서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6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로버트 맥머레이 교수팀은 어린이시절 신체활동과 운동량은 10대 때 걸릴 수 있는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온라인 의학전문 학술지 ‘다이나믹 메디슨(Dynamic Medicine)’에 4일 발표했

과연 외국 일류 병원이 좋을까?

최근 수술이나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선진국을 찾아가는 분들을 종종 본다. 세계화 시대에 외국의 일류 병원을 찾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엄청난 비용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 자체로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외국에서 좋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유명한 의사라고 찾아 갔는데 실속은 별로 없이 포장만 화려한 의사인 경우도

“닭고기 먹는다고 AI 안 걸려”

최근 전북 일대의 닭, 오리 축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AI)가 집단 발병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I는 예년에는 주로 11~12월에 발생했고 늦어도 2월말에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올해에는 4월에 느닷없이 발병해 방역당국이 원인 규명에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김제의 AI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고병원성’으

매맞는 아내 속앓이 건강 해친다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가 11개국 15~49세 여성 2만 5000명에게 남편으로부터 육체적, 성적 폭력을 당했던 경험과 여성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던 여성은 오랜 기간 동안 육체적,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란셋(The Lanc

여의사를 자살로 몬 것은….

베스트셀러 ‘명기(名器)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의 저자로 유명한 비뇨기과 여의사 민 모씨가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네티즌들이 떠들썩하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버려진 개를 안락사(安樂死)시킬 때 사용하는 근육이완제 석시콜린을 주사해 자살했다. 민씨의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잠을 자지 못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고 대인기피 증세를 보였으며

계란 노른자, 유방암 예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 등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

뚱뚱한 것도 서러운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수잔 츄 연구팀은 2000~4년 임산부 1만 3442명의 비만도와 건강보험사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는 정상 체격의 임산부보다 병원비를 더 많이 지불하고 있다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물 많이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해진다, 피부가 좋아진다, 살이 빠진다, 두통이 사라진다... 이를 의학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단 네고이아누, 스탠리 골드파르브 박사는 물의 효능에 관해 공동 연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신장학회지(JASN.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