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와인-초콜릿-차, 뇌 좋게 만든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인 와인, 초콜릿, 차가 뇌의 인지 능력을 높인다는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 팀은 이 세 가지 음식이 70~74세 노인 2031명의 인지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심리학적 부검으로 자살자의 말문을 연다
정부가 23일 도입을 예고한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자에 대한 심리학적 부검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그러나 대개 전문가들이 자살자 주변의 주요 인물들, 즉 부모, 친구, 배우자, 연인, 직장동료, 자녀, 의사 등을 상대로
‘스타의사’ 송명근 수술법 논란 법정 갈듯
‘흉부외과 스타의사’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코메디닷컴이 잇달아 보도한 데 대해 26일까지 정정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코메디닷컴에 알려왔다. 송 교수는 15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창의 하헌우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중단 및 명예회복 조치(정정보도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아랑곳 않
하품은 뇌의 냉각 작용
하품은 대개 지루할 때 나오고, 하품을 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앵무새를 이용한 새로운 실험 결과, 하품은 뇌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작용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미국 빙엄튼 대학 생물학과 앤드류 갤럽 박사는 호주에 서식하는 앵무새 종자를 이용해 하품의 원리를 실험했다. 앵무새는 전형적인 척추동물로서
권력 쥐면 말 따로 행동 따로
1961년 미국 예일대에서 이뤄진 악명 높은 실험이 있다. 실험 참여자를 ‘조사관’과 ‘피의자’로 나눠, 조사관이 묻는 질문에 피의자가 틀린 대답을 할 경우, 피의자에 팔에 연결된 전기줄을 통해 전기 충격을 주도록 한 실험이었다. 예일대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럼이 한 이 실험에서 조사관 역할을 부여 받은 실험 참가자들은 전기충격에 괴로워하는 상대방 피실험자
여자에 끌리면 남자 “못먹어도 고”
여자에게 관심이 쏠리는 상태에서 남자는 카드 놀이를 할 때 자신의 능력, 판단력, 배짱 등을 과시하기 위해 “못 먹어도 고”를 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사회심리학과 연구진은 카드 놀이의 일종인 ‘블랙잭’을 이용해 이성에게 관심을 가질 때 카드 놀이에 임하는 자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했다. 블랙잭은 카드를 나눠 가져 카드
女실금 고령화 따라 증가
【시카고】 유타대학 잉그리드 나이가드(Ingrid Nygaard) 박사팀은 여성의 약 4 분의 1이나 고령여성의 3분의 1이상이 요실금이나 변실금 및 골반장기 이동을 비롯한 골반저 장애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 장애는 노화나 체중에 비례해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골반저 장애에는 요실금, 변실금, 골반내장기탈(자궁 등 골반내 장기가
임신중 카페인 섭취 태아 발육 지연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음주는 자가신고, 흡
재발 방광염에 크렌베리
【독일 브레멘】 방광 감염증이 반복 재발하는 여성환자에는 항균제요법 이외에 다른 치료법이 유용할 것같다. 브레멘 개업의사인 클라우스 알베르트 게파르트(Klaus-Albert Gebhardt) 박사와 하노버의대 일반의학연구소 귀도 슈미에먼(Guido Schmiemann) 박사는 “크렌베리 효과는 여러 시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다. 치료필요수(NNT)는 1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