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탈모도 서러운데…약 먹다 정자 수 줄어들 수도?

자녀 계획이 있다면 평소 먹는 약물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볼 때가 있다. 혹시 이 약물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지, 정자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약물은 괜찮다고 하지만, 일부 약물들은 생식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 자료를 바탕으로 약물이 남성의 생식능력에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세"…'이 음식' 많이 먹어서?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에 발표된 미국과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조사 대상 50개국 중 27개국에서 발병률이 증가했다. 뉴질랜드(4%), 칠레(4%), 푸에르토리코(3.8%), 영국

피를 미리 뽑아라? 간 수술 출혈 위험 줄이는 방법

간 수술을 받기 직전 환자의 혈액을 미리 채취해 보관해 두는 것이 수술 중 출혈 위험도 줄여주고 수혈상황이 왔을 때 그 부담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위장병학과 간장학(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남편들, 집안일 중 자신의 몫 과대평가"...아내들, 너무 힘들다?

정신적 부담이 큰 집안일을 아내들이 남편들보다 약 60%나 더 많이 하고 있으나, 남편들은 집안일 가운데 자신의 몫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부부(부모)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들이 맡는 집안일의 정신적 부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바스대 아나 카

“국물 버리기 너무 아까워”... 밥 말아 먹었더니 어떤 결과가?

  라면이나 찌개의 국물이 남으면 버리기엔 아깝다. 건더기의 영양분이 녹아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그대로 먹기엔 너무 짜다. 결국 밥을 말아 먹는다. 한두 번도 아니고 식사 때마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보건 당국 “국물은 남기세요”... 염분 과다 섭취에 고

진선규, 한 달째 ‘이 병’ 투병 중…칼에 베이는 듯 아프다고?

배우 진선규가 대상포진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진선규는 자신의 SNS에 "대상포진과 함께한지 벌써 한 달"이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약 한 달 전에도 그는 "대상포진 사라질 때까지 슬로우 슬로우"라며 걷기 운동 중인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대상포진의 경우 보통 2주가 지나면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선

편두통 환자 왜 이리 많아?...피해야 할 유발 식품 vs 완화에 좋은 음료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이다. 사람에 따라 그 정도는 제 각각이다. 그 중 편두통 발작은 매우 심한 단계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 이상이 편두통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서도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

사이언스, '올해의 과학혁신'으로 HIV예방주사제 선정

국제학술지 겸 과학매체 사이언스는 12일(현지시간) ‘올해의 과학혁신'으로 연 2회 접종(6개얼마다 접종)하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의 개발을 선정했다. 사이언스는 HIV 캡시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관련 연구의 성과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HIV 예방 주사제(레나카파비르)

"피로야 가라!" 하루 '이런 음식'...에너지 찾아준다, 뭐 있나?

우리 몸은 매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평소에 먹고 마시는 음식이 중요하다. 어떤 음식은 오랫동안 활력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반면, 어떤 음식은 오히려 피로를 유발한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자료를 바탕으로 피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고, 반대로 에너지를 빼앗는 음식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먹으면 좋은 음식 복합 탄수화물 = 복

“순간 포착" 방사선 피폭 됐나 바로 알아챈다

현대의학에서 방사선은 참으로 중요하다. 1895년 독일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Wilhelm C. Röntgen)이 엑스레이(X-ray)를 발견함으로써 우리는 인체 내부를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로부터 130년 정도가 지났다. 지금 우린 일반방사선촬영(GD, General Radiography)부터 디지털방사선촬영(DR,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