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어린이 외상 ADHD 초기 징후

【런던】유아기의 두부외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외상은 ADHD 진단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대학 소아과 히더 키난(Heather Keenan) 교수팀은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ADHD를 일으킨 소아는 유아기에 위험을 동반

고압선 가까이 살면 치매 위험 ↑

고압 송전선에 가까이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 안케 허스 박사 팀은 1990~2000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05년 30세 이상 성인남녀 470만 명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0-380kV의 고압 송전선 반경 50m 내에 살았던 사람은 600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영화-여행이 보석보다 더 큰 행복감 준다

여행이나 영화 티켓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의 상품이 옷이나 보석 같은 유형의 상품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SF) 라이언 호웰 박사팀은 19~50세 성인남녀 175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무엇을 산 적이 있는지, 또 어떤 것을 구입했는지 등을 질문지를 통해 조사한 뒤 각 소비행위에 따라

의대생 60%, “존엄사 찬성”

의대생의 60%가 말기 환자를 위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존엄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팀은 2007년 6월 의대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 중인 3학년 학생 등 총 388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를 조사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

균형감각 떨어지면 엉덩이골절 3배

겨울철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노인 낙상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만 특히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인들은 엉덩이 골절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정형외과 칼 미카엘손 교수는 노인들의 엉덩이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던 중 균형감각에 주목했다. 그는 55세 이상 노인 쌍둥이 714 쌍을 대상으로 균형 감각을 물었다.

담배, 폐세포 10년 일찍 죽인다

담배는 폐 세포의 재생력을 빼앗아 결국 폐 세포를 정상보다 10년 정도 일찍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내과 토로 응유노야 박사 팀은 담배를 오래 피우는 사람의 폐가 조로증 환자의 폐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담배 연기가 폐 세포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조로증 중에서도 사춘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베르너 증후군은

명상하면 통증 줄어든다

명상으로 통증을 18%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생리학과 피에르 랑빌 교수 팀은 1000시간 경력의 명상 실천가 13명과 명상을 전혀 해보지 않은 일반인 13명을 대상으로 통증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방법은 컴퓨터로 온도가 조절되는 열판을 허벅지에 올려 놓고 온도를 점점 올려가면서 어느 온도까지 참는지 측정하는 것이었다. 열

아스피린, 위암 예방 효과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이외에 위암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 암 센터 크리스천 앱닛 박사 팀은 매주 또는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50~71세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17건의 연구를 토대로 아스피린과 위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위암이 36% 정도 감소했으며,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4일자에 따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 권유에도 이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