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 나와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과자, 음료수, 건강식품 등에 대한 유통과 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일 업체(Chemische Fabrik Bundenheim KG) 사의 스페인 공장에서 만든 식품첨가물 피로인산제이철이 들어간 식품의 유통과 판매, 수입을 금지했으며, 시판 물량에 대한 회수에 들어갔다고 2
고혈압 4명 중 한명은 콩팥병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2411명과, 전국 28
존엄사 논쟁 대법원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에 대해 연명 치료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날 "존엄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생명의 존엄성을 끝까지 지키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골밀도 낮은 여성, 심장병 위험 5.8배
골밀도가 낮은 여성에서 심장 대동맥 판막 경화증의 위험이 5.8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 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 211명, 여성 117명의 골밀도와 대동맥 판막 경화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 23.7%(50명), 여성 18명(15.4%)에서 대동맥 경화증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의 대동맥 판막
장기기증 절차 쉬워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현행법상 뇌사 판정을 내리려면 전문의사 2인 이외에 종교인, 법조인 등을 포함한 뇌사판정위원회의 사전 심의가 의무화돼 있는 등 절차가 복잡해 앞으로 위원회를 없애거나 위원 구성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뇌사자가 장기 기증 의사를 미리 밝힌 경우 현행법상 유족의 거부 의사 확인이 필요하도록 돼 있는 것을 앞으로 유기족의
햇볕 적당히 쬐어줘야 감기-호흡기병 예방
과일, 채소의 비타민 C가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감기나 독감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량, 식습관, 호흡기 감염률 등을 조사해 내린 결과다. 미국 콜로라도대 응급의학과 애디트 진디 교수는 1988~1994년 미국 전역에서 시행된 ‘제 3차
김수환 추기경처럼 살면 행복해진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에는 그가 남긴 마지막 말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가 새겨졌다. 그리고 그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 그대로 사랑하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베풀겠습니다”라고 마음에 새겼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베푸는 마음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 ‘사랑하세요’의 건강학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우리 몸에서는
대학신입생 ‘신고 술’ 장관이 막는다
학기초를 맞아 매년 반복되는 대학 신입생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나섰다. 전 장관은 오늘 연세대 절주동아리회장 등 14개 대학 15명을 모아 대학캠퍼스 내 음주폐해 예방방안과 술을 적게 마실 수 있는 자기주장기술, 세련되게 사양하는 음주사양기술 등을 가르친다. 복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대학 15개 대학 절주동아리를
운동선수 수퍼박테리아 감염 ‘적신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질병관리본부(CDC)가 운동선수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수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의 원인과 예방대책의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피부접촉 많은 운동 ‘주의’ MRSA 감염은 최근들어 여러 운동팀에서 우려되는 점 가운데 하나다. MRSA 감염은 지금까지 주로 병원내 감염문제로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는 폭
레시피 대로 만들어 먹다 뚱보 될라
식당에서 먹는 음식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건강에 훨씬 좋지만, 레시피(조리법)대로 만들어 먹다간 과다한 열량 섭취로 살찔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 팀은 70년간 꾸준히 개정판을 내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책으로 자리잡은 ‘요리의 즐거움’을 분석함으로써 현대인들이 얼마나 푸짐하게, 그리고 고열량으로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