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작은 ‘거시기’, 확대기구가 해결?

음경이 작아 확대수술까지 생각하는 남성에게 머지않아 다른 해결책이 제시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특별히 고안된 음경확대기구를 6개월 동안 사용하게 했더니 평소보다 3분의1 정도가 더 길어졌다는 임상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튜린대학 산지오반니 바디스타병원의 파올로 곤테로 박사팀은 크기 문제로 열등감을 느끼는 평균 47세 남자 21명을 대상으로 강한 동

'워낭소리'…동물도 정말 생각을 할까

인간과 동물이 서로 통(通)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를 보면 인간과 동물은 언어라는 장벽만 있을 뿐 찐하게 통한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늙은 소에게 먹일 청정 꼴을 베기 위해 산 중턱까지 오르는 늙은 농부의 마음. 그리고 곧 죽을 것 같으면서도 늙은 농부가 탄 수레를 이끌며 천천히 움직이고, 늙은 농부가 잠들어도 집

달리기의 계절 ‘발바닥병’ 조심해야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요족 △아킬

어지럼증 유발 이석증 분포, 상식과 달랐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증 중 측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 환자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귓속의 돌 조각이 신체의 회전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에 잘못 들어가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팀은 2001년 1월~2006년 12월 이석증 환자 589명을 대상

“우울증 환자 가족 ‘봄 사고’ 조심하세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를 연기한 장자연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에 자살이 가장 많은 계절인데다 유명인이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 걱정”이라며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봄철에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야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부른 것 느끼는 유전자’ 없으면 오래 산다

사람의 수명은 음식의 열량을 알아채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화는 세포가 제대로 분열하지 않아서 생기는데, 캐나다 몬트리올 대 루이스 로케아치 박사팀은 세포가 최근 이 능력을 잃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효모 세포에 설탕을 넣은 뒤 포도당 감지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세포의 수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

이혼-재혼 가정, 조부모가 아이 성장 좌우

 이혼이나 재혼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샬헤베트 아터 슈워츠 박사 팀은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11~16세인 10대 15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형태에 따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이 손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꽃남’ 저주?…장자연 죽음으로 이끈 병은?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이 각종 사고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악녀 3인방 중 써니로 출연하고 있는 신인 연기자 장자연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집 계단에서 장자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언니가 발견했다. 유족은 “장자연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건강보험 지급액, 약국 “활짝” 의원 “울상”

2000년 의약분업 도입 이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반면, 동네 의원에 대한 지급액은 소폭 증가에 그쳐 소규모 의원들의 경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작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9조 5487억 원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심장병, 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