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일양약품 백혈병 약 임상시험 효과 탁월”

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 후보물질 IY5511이 임상시험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백혈병 환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예정보다 1년 늦게 시작된 이 약의  제1차 임상시험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성

한방 입욕제, 아토피 습진에 치료 효과

한약을 소재로 한 입욕제와 침 치료가 아토피성 습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병원 줄리아 위스니프스키 연구원은 14명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한약제로 만든 입욕제와 크림을 8개월 동안 사용하게 하고 침도 맞도록 했다. 실험에 쓰인 한약 입욕제는 당귀, 고삼, 황백, 작약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당귀는 혈

가슴솟기 시작할때 운동-음식 유방암 좌우

어릴 때 운동량이 적고 균형 잡히지 않은 식습관을 가졌던 여자 아이는 커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암예방 기구 의장인 자크 얀센 교수 팀은 13세 이하 여자 아이 1146명을 분석한 결과, 운동량 부족과 비만,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얀센 교수는 “유방은 발달 초기에 가

‘곧은 무릎’에 살찌면 관절염 진행 빨라

퇴행성 관절염을 막기 위해 살을 빼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미 관절염이 생긴 뒤에는 체중보다는 무릎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의대 정형외과 데이비드 펠슨 교수는 2600명 이상의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 골반 골밀도 등을 체크한 뒤 30개월 뒤 그간의 경과를 다시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비

男 맥주, 女 와인 마시면 뼈 튼튼해져

남성은 맥주, 여성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매일 적당히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노화에 관한 인간영양연구센터 캐서린 터커 박사 팀은 여러 세대에 걸친 심장 건강조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과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 섭취가 골밀도에 미

선물받으면 女 “오, 행복”, 男 “부담되네”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감사를 덜 느끼고 덜 표현해 상대적으로 행복감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심리학자 토드 캐시댄 교수 팀은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최근 선물을 받았던 상황에 대해 묻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평가하게 했다. 그랬더니 선물을 받았을 때 여성은 남성보다 부담과 책임을 덜

에이즈 감염인과 성관계 뒤 전염될 확률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시 운전기사 전 모씨(27)가 여성 수십 명과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지만 전 씨가 치료를 잘 받고 있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약을 먹는다고 전염이 안 된다니 말이 안된다”며 방역당국에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자와 성관계를 맺

말린 버섯 듬뿍 먹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

버섯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장민 교수 팀은 유방암 환자 1009명이 포함된 20~87세의 중국 여성 2018명 이상을 대상으로 버섯과 녹차를 먹는 빈도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매일 말린 버섯을 4g 이상 먹은 여성은 전혀 먹지 않은 여성에 비

매일 2잔 이상 음주, 전립선암 위험 20% ↑

매일 일정량 이상의 술을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국립건강의료협회 탄야 치크리츠 박사팀은 미국, 호주,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의 섭취량과 전립선암의 위험에 대해 연구한 35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4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사망 위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