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석면 피해 줄이려면 담배연기 차단해야

아기용 파우더의 석면 검출로 아기를 둔 한국 부모들은 일대 충격에 빠져 있다. 석면이 일단 폐로 들어가면 치료법이 없다 하니 발만 동동 구를 뿐이다. 이런 부모들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최창민 교수는 “일단 폐로 들어간 석면을 제거할 방법이 없으므로 현재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기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심하는 것”이라고 말

감기 걸리면 주사 꼭 맞아야 하나요?

어제부터 코가 좀 맹맹하고 목도 칼칼하더니, 아침에 일어나니까 목이 바짝 마르고 코도 막혔다. 여기서 문제. 이럴 때, 동네병원에는 언제 찾아가야 할까? (정답 상품은 제닥 무료 커피라도…)   1) 바로 간다. 2) 약국에서 종합감기약 같은 것을 사 먹어 보고 안 되면 가련다. 3)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 본다. 약 먹는 것도, 병원 가는 것

NASA 선정 ‘10대 공기정화 식물’

창문을 열고 흠~ 봄을 느끼려니 대기오염이 겁나고 창문을 꼭꼭 닫고 지내자니 혼탁한 실내공기에 숨이 막힐 지경. 해결책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내놓았다. 1990년대 15년 동안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10대 식물을 선정해 발표한 것. 눈도 가슴도 봄기운으로 채울 10가지 식물을 소개한다.   &nb

노인, 밤잠-낮잠 늘면 위험신호

노인이 밤잠과 낮잠을 많이 자면, 건강 위험요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학 연구소 케이티 스톤 박사 팀은 평균 나이 69세 이상인 여성 8000명을 잠과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고령자들의 낮잠은 건강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낮에 졸리는 증상이 수면장애나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일

‘석면 화장품’ 폐로 들어가면 위험

석면이 검출된 탈크가 화장품에도 들어가는 원료임이 알려지면서 화장품을 사용하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탈크 원료가 사용된 화장품,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석면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화장품협회도 340여 회원사에 탈크가 들어간 제품 명단을 다음 주초까지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뇌동맥류 가족력 흡연자 뇌졸중위험 높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미국신경학회(AAN) 회원이자 신시내티대학 신경학과 다니엘 우(Daniel Woo) 박사팀은 흡연자이면서 뇌동맥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발병률 6배 높아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는 약 35∼40%가 사망한다. 우 박사팀은 이번 시

밤마다 뇌는 ‘기억 대청소’ 한다

잠자는 동안 뇌는 필요 없는 기억을 지움으로써 다음날 새로운 정보가 원활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이러한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힘들고 두뇌 회전도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신경생물학과 폴 쇼, 제프리 돈리 박사 팀은 잠은 왜 필요하며, 잠은 뇌의

올리브유 먹으면 혈관 덜 막힌다

올리브유에 포함된 물질이 적혈구를 보호해 심장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포르토대 파티마 파이바-마틴 박사 팀은 올리브유의 네 가지 성분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올리브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DHPEA-EDA라는 항산화 물질이 혈액 속의 적혈구를 보호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은 보통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면서 지름

딸 있는 집이 더 행복

딸이 많은 집이 아들이 많은 집보다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딸이 많은 가정은 문제가 생겼을 때 딸들이 서로 대화를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아들이 많은 가정은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말을 안 하고 문제를 숨기기 때문이었다. 영국 얼스터대 토니 카시디 박사 팀은 17~25세 남녀 57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심리에 관한 설문 조사

음료수 한잔 줄이면 살 1.5kg 빠져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하루에 한 잔만 덜 마셔도 1년6개월에 1.5kg의 살을 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건강과학센터의 리웨이 첸 교수 팀은 25~79세의 건강한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음료수의 종류에 따른 체중 증감을 조사했다. 연구 팀은 이들에게 △소프트 음료, 청량음료, 과일 주스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