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남자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린다

여자는 잘 웃기는 남자에 끌리고, 남자는 잘 웃어주는 여자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그리스토퍼 매카티 박사 팀은 18~30세 여성 45명에게 남자 스무 명이 썼다는 ‘내 인생 이야기’를 읽게 하고, 그 중 어떤 남자를 친구 또는 장기적인 연인으로 고를지를 결정하라고 시켰다. 남자 20명의 인생담은 사실 전문 필자가 웃기는 정도를 달

검출된 석면은 독성 강한 ‘각섬석계’

최근 아기용 파우더, 화장품, 약 등에서 검출된 석면은 여러 석면 중에서도 특히 독성이 강한 종류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환경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석면분석전문연구소(ISAA)가 시중에 유통되는 아기용 파우더 4종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각섬석 계의 트레몰라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석면 농도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제조 및 유통 기준인 0.1%를 최

“석면 피해,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아기용 파우더, 화장품, 약 등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되면서 전국이 석면 공포로 떨고 있지만, 이미 우리 일상생활은 곳곳에서 석면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서울지방노동청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옛 삼성그룹 본관 건물 등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본관에서 145m 떨어

‘광우병 여성’의 병=술꾼 괴롭히는 병

MBC PD수첩이 지난해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편에서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한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6일 빈슨의 사인은 위 절제 수술 후유증인 베르니케 뇌증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것. 흥미로운 것은 당시 상황과 증세 등을 분석하면 빈슨의 사인이 베르니케 뇌증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코메디닷컴 이외에는

‘반찬 재활용’ 없는 식당가 만든다

세 가지가 없고, 세 가지는 있는 ‘3無3親 식당거리’가 전국 8곳에 만들어진다. 이 시범 식당거리에는 화학조미료, 반찬 재활용,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세 가지가 없고(3無), 환경, 인간, 건강에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세 가지는 있게(3親) 조성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Once Food 캠페인’ 시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범 식당가

배 쏙 들어가는 7가지 비결

뱃살 빼기는 쉽지 않지만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은 쉽게 막을 수 있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복부 가스를 줄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섬유질 많이 먹고 운동하자 물, 식이섬유를 적게 먹고 몸을 덜 움직이면 변비에 걸리기 쉽고, 변비는 복부 팽만의 원인이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곡물, 야채, 콩류, 견과류 등 식이섬유를 많이 먹고

“男 자살자 80%, 8살때 정신문제”

8살 때 정신적 문제를 겪었던 사람은 10대나 20대 초에 자살을 시도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들에게서 두드러졌으며, 여성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핀란드 트루쿠병원 안드레 소랜더 박사 팀은 1981년에 태어난 남녀 5302명을 대상으로 어릴 때 정신적 문제와 성인 때 자살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8살 때의 정

병 낫는 비결, 지하철에 있더라

흔들-흔들 거리며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오후의 지하철을 타고 갈 때면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며칠 전 뜬금없이 "아~,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서 있으려는 노력은 건강하게 되려고 하는 노력과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고도 참 엉뚱하다고 생각한 것이긴 하지만, 생활 속에서 깨닫는 삶의 지혜일 수도 있으니 한 번 제대로 이야기해

꽃가루 알레르기에 안 걸리려면?

꽃가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 등 꽃가루와 만날 기회는 점점 늘어난다. 또한 4월은 심한 일교차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 3인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염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 재채기가 나오고 맑

박박 긁어야 가렵지 않은 이유는?

박박 긁어야 가렵지 않은 이유는?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이 가려우면 긁는다. 왜 가려움증이 생기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긁으면 왜 덜 가려운지는 일부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글렌 지슬러 박사 팀은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척수신경세포가 작동을 멈추면서 가렵다는 느낌이 뇌에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