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행복만들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행복감이란〓삶을 통해 안락감과 평온함을 느끼는 것이다. 주변 환경이 우호적이어야 하고 자신을 위협하거나 적대적인 조건이 없어야 한다. 주위 환경이 이와 거리가 멀 때에는 명상과 이완요법 등 ‘적극적 방법’으로 심신을 ‘만족 상태’로 바꿀 수 있다. ▽변화 모색〓삶의 지향점이 당신의 삶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좋다. 우선 왜 당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

최근 정신 의학자들은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100년 이상 정신분열과 우울증 등 주로 정신 병리에 대해 연구했지만 최근 ‘행복의 실체’를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미국심리학회의 마틴 셀리그맨 회장 등 60여명의 정신 의학자들이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행복의 실체를 찾고 있으며 이 분야에 ‘적극적 심리학’이라는 이름이 붙

뻣뻣한 목, 막힌 기를 풀어주자

“목덜미와 어깨가 불편해 견디기 어려워요.” 사무직 근로자 중에는 늘 목덜미와 어깨가 개운치 않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뻣뻣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 중 70∼80%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서 생기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항강증(項强

산만한 우리아이, 과잉행동장애?

남자 아이들이 부산하고 주의가 산만한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도를 넘을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의심해야 한다. ADHD 증세인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문제를 일으키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제대로 치료받으면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나중에 범법자가 될

남자아이 잘키우려면, 기다려줘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조세프의 토마스 에디슨학교에서는 남자 아이들에게 문제를 풀 때 되도록 많은 시간을 줬다. 남자 아이들은 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여자 아이보다 늦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또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남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교실 뒤로 나가 움직이도록 했다. 화가 날 때에는 먼저 쏘아붙이지 않도록 가르쳤다.

아들은 딸보다 유전적으로 열성

주부 임모씨(34·경기 고양시)는 자신의 아파트 위층에 사는 주부와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씩씩’거리며 귀가한다. 일곱살짜리와 다섯살짜리 아들들이 늘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위층 주부의 두 딸은 자신의 아들과 동갑들인데도 귀엽고 어른스럽기까지 한데…. 나들이가 끝날 무렵엔 늘 아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아들도 대들어 기분이 더욱 상하게

피톨의 변화와 질병

백혈병은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병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백혈병 중 일부는 백혈구가 오히려 감소한다. 이밖에 각종 신체검사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우선 백혈병부터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피톨의 변화가 어떤 병의 신호인지를 알아본다. ▽적혈구〓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정상 이하일 경우 빈혈이 생긴다. 남성은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한국은 여름만 되면 뇌염모기 비상이 걸리며 말라리아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최근엔 해외여행 중 모기에 물려 열대열말라리아와 황열, 뎅기열 등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모기병’〓일본뇌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지만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병. 일본뇌염은 돼지 등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어 걸리기 때문에 축사(畜舍)

“번식기 암모기만 동물피 빨아요”

저는 모기! 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족보 상으로 ‘파리 목(目) 모기 과(科)’에 속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어요. 제가 풀잎 위에 알알이 맺힌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하면 개도 소도 웃는데

모기는 “땀냄새를 좋아해”…향수-비누냄새나면 표적

애∼앵, 찰싹, 긁적긁적…, 애∼∼앵….회사원 윤모씨(37)는 요즘 밤마다 모기와 전쟁을 치른다. 잠을 설치다보니 낮에 업무 효율이 뚝 떨어졌다. “전기료 누진제 때문에 에어컨을 제대로 못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이놈의 모기들….” 윤씨는 가끔 이같이 중얼거린다. ‘모기의 과학’을 알면 뇌염이나 말라리아을 옮기는 무서운 모기의 공습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