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박자맞춰 춤추는 것은 사람+앵무새뿐

음악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거나 춤을 추는 동물은 온라인 상에서 곧잘 화제가 되지만 정말 박자에 맞춰 춤을 출 줄 아는 동물은 사람과 앵무새뿐이며, 이는 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 때문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아데나 스카츠너 박사 팀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춤추는 동물 동영상을 수집해 영상 분석을 실시했다. 동물의 움직임을 먼저 촬영하고

신종 플루 추정환자 1명 추가 발생

신종 인플루엔자인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추정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 플루 감염 추정 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해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수용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증상이 거의 없고 가족들도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몸에서 신종 플루와 같은 A형 플루

신종플루, 공항체크로 대유행 못막는다

우리나라에도 신종 플루가 대유행할 것인가? 2일 신종 플루 의심환자였던 인천의 버스운전기사가 일반 독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만약 이 남성이 신종 플루였다면 뚜렷한 경로도 모른 채 감염돼 버스 안의 수많은 사람을 통해 급속히 확산될 수 있었기에 그야말로 ‘공황 상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엄마 우울하면 아기 잠 못 잔다

임신 중에 우울증이 있었거나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의 아기는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 우울증센터 수면과학연구소 로산느 아미티지 박사는 신생아 18명과 이들의 엄마의 수면 상태를 생후 2주부터 6개월간 측정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지만 엄마들 중 11명은 예전에 우울증을 앓았거나 조사 당시에 우울증이 있었다. 엄마가 우울

다이어트 수호천사-악마, 뇌영상으로 확인

뇌에는 다이어트를 돕는 ‘수호천사’ 부위와 해코지하는 ‘악마’ 부위가 있으며 천사 부위보다 악마 부위가 더 활성화되면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 뇌영상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다이어트에 있어 ‘천사’ 부위는 인지적 판단을 하는 부위로,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이라고 불린다. 반대로 ‘

다이어트, 경쟁해야 성공률 높다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 레나 윙 박사 팀은 2007년 미국 비영리 단체 '셰이프 업 로드 아일랜드'가 주최한 온라인 다이어트 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717명의 체중 변화를 분석했더니 70.2%에 해당하는 3311명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이어트보충제 하이드록시컷 리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 체중감량과 에너지강화 등의 목적으로 시판 중인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더 이상 이 보충제를 먹지 말라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캐나다에 본부가 있는 제조사(Iovate Health Sciences)는 이날 14가지 제품 전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드로시컷은 국내에서도

“신종 플루 추정환자, 환자 맞다”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국내 첫 추정환자였던 50대 수녀가 확진환자로 판명됐지만 일부 언론에서 국내 전파의 핵이 될 것으로 우려한 인천의 버스기사는 음성으로 밝혀졌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의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2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 수녀를 공항에서 숙소로 데려다 준 뒤 감염돼 격리중인 2번째 추정환자인 44세 수녀는 확진환

폐렴 후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다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남자가 더 높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췌장암 위험 높여

국내에서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당뇨병 약 시타글립틴을 장기 복용하면 췌장염이나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타글립틴은 2007년부터 한국MSD에 의해 ‘자누비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이라는 소장 호르몬의 활동을 증진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 약.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