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엄마→아기 감염 B형간염, 더 독하다
B형 간염은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를 여럿이 함께 먹기 때문에 옮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엄마에게서 자식에게도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러한 수직감염 때 B형 간염의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 팀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방문한 B형 간염 환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여성 배 쏙 집어넣는 데 유산균 효과
출산 여성이 유산균을 먹으면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춰 비만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투르크대학 영양학과의 키르시 라이티넨 박사 팀은 임신부 256명을 대상으로 유산균 약이 복부 지방이 많아 몸 가운데가 불룩한 ‘중심형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자들을
사장 만나기 전, 행복한 음악 들어라?
행복한 음악을 15초만 들어도 상대방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을 더 쉽게 찾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효과는 반대가 된다. 이 연구가 맞는다면 가령 일하는 직장에서 사장을 만나기 전 15초 동안 행복한 음악을 들으면 좀 더 즐거운 표정으로 사장을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조이딥 바하타차야 박사 팀은 얼굴
[그래픽뉴스]부모님 힘내드리는 음식 13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바로 건강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건강에 좋은 보약 같은 음식 13가지를 꼽아 봤다. 건강 지켜 드려 효도하고 지갑에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건강음식 13종 세트를 소개한다.
담배 회사 싫어하면 담배 안 피운다
담배 회사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캠페인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담배 회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담배를 덜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스탠튼 글랜츠 박사 팀은 18~25세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담배 회사에 대한 이들의 태도를 평가하고, 이들의 사회 활동, 광고 수용도, 우
회춘성형, 지방이식부터 안검하수까지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노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의대
일본뇌염 모기 나타나 모기 주의보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더니 벌써 집 안팎에서 모기가 앵앵거린다. 모기는 섭씨 25~30℃ 사이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벌써 왕성한 활동 시기가 된 것이다. 모기마다 활동 시간대가 다르지만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작은빨간집모기나 중국얼룩날개모기는 주로 해진 뒤에 활동한다. 이들은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병, 뎅기열 등 여러 가지 전염병을 옮
체내시계 조작하면 암증식 억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라인버거종합암센터 아지즈 상카르(Aziz Sancar) 교수는 체내시계를 변경하면 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체내시계를 변화시키면 사람이나 마우스가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일부 보고
신종플루 방역대책, 일본 “한수 위”
5월초 연휴 동안 서울 도심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았고 그들 중 일부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이미 3명이나 발생한 한국에 대한 경계심의 표시였다. 한국인도 안 쓰는 마스크를 일본인들만 쓰고 다니는 데 대해 ‘지나친 경계’라고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일본 국내의 방역 대책을 들여다보면 그들이 한국의 방역 대책에 안심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
남해 굴-홍합에서 독소 검출
남해의 굴과 홍합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패류 독소가 검출돼 조개류 채취가 금지됐다. 독소가 있는 조개류를 먹으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상남도 마산, 거제, 진해, 고성 등 4개 시· 군 해역 1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진주담치(홍합)에서 100g 당 133~863㎍, 굴에서 84㎍이 검출되는 등 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