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항우울약 셀렉사, 자폐증 어린이에 부작용

자폐증 어린이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약 ‘셀렉사’가 효과가 없고 악몽을 꾸게 하는 등 부작용만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셀렉사는 자폐증 약으로 승인되지 않았지만 의사들은 이 약이 자폐증 어린이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반복적인 제 자리 돌기, 벽에 머리를 찧는 행동을 막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이 처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셀렉사를

신앙-낙태율 상관없어…단지 말하지 않을뿐

미혼 여성이 낙태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종교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제이대학의 아미 아담즈키 교수 팀은 125개 학교의 임신 경험이 있는 14~26세의 젊은 미혼 여성 1504명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 정도와 낙태 경험을 물었다. 이들 중 낙태 경험이 있는 여성은 25%였다. 조사 결과 이들 여성들의 종교에 헌신하는 정

인터넷 정치기사 ‘우리편’ 것만 읽는다

사람들은 평소 정치 기사를 읽을 때 자신과 견해가 같은 기사만 골라 읽으며 반대 입장 기사는 거의 보지 않거나 읽더라도 건성으로 훑어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실비아 나블락-웨스터윅 교수 팀은 대학원생 156명에게 총기 규제, 건강보험, 낙태, 최저임금 등 뜨거운 정치적 주제 4가지가 숨겨진 모두 14가지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근육피로 회복, 우유>스포츠음료

일반 음료로 스포츠 음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5월 중순엔 운동 뒤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시리얼에 저지방 우유를 부어 마시는 것이 근육 피로 회복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운동 뒤 밀크셰이크를 마시면 스포츠 음료보다 근육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임스 매디슨 대학교 [&h

제스처 많으면 어휘력 풍부

【워싱턴】 어린 자녀에게는 구연동화하듯 약간 과장된 몸짓과 말을 해야 어휘력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 수전 골딘 매도우(Susan Goldin-Meadow) 교수팀은 생후 14개월째 제스처(몸동작)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생후 54개월째 어휘력이 풍부해져 취학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

소녀시대 ‘소시지룩’ 여성건강에 독

컬러풀하면서도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에 아찔한 힐을 매치한 소녀시대의 이른바 ‘소시지 룩’이 유행하면서 올 여름에도 스키니진 유행은 변함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각종 여성 질환과 신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문제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꽉 쬐는 청바지를 입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여

비둘기, 언제부터 ‘쥐둘기’ 됐나

쥐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낮춰 부르는 말들이다. 이런 비칭들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환경부는 5월31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으면 비둘기를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상징이 이제 쥐 같은 박멸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환경부는 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지정한 이유를 “강한 산성 배설물로 건축물

2008년 발견된 생물 희귀종 톱10

아주 작거나 아주 길거나, 아니면 4억 년 전 것이거나 생물이 살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환경에서 살거나…. 지난해 새로 발견된 생물종 중 가장 인기를 끈 톱 10 종의 특징들이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국제 종탐사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08년 발견 10대 희귀종’을 살펴본다.   ▽다 자라도 1cm 해마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부근에서 발견된 초미니 해

임신부 신종플루 확진 “태아에 위험없어”

처음으로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40명을 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임신 3개월인 32세 여성, 그리고 미국에서 입국한 53세 동포 여성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모두 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임신부의 18개월 된 아들은 5월28일 미국에서 입국할

송명근 수술법 부작용, 유럽학술지에 실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의 부작용을 보고한 같은 병원 의사들의 논문이 1일 발간된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지(European 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 6월호에 실렸다. CARVAR 수술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같은 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은 작년 10월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