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스테이크-햄버거, 정자 죽인다

2세를 계획 중에 있는 남성이라면 스테이크, 햄버거는 덜 먹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음식들이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이고 활동성도 시들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무르시아 대 제임 멘디올라 교수 팀이 불임 문제를 안고 있는 남성 30명과 건강한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남성 불임의 관계에 대해 4년간 연구한 결과다. 스테이크와 햄

13개 근육 리듬있게 움직여야 만점키스

잘하는 키스와 못하는 키스를 가르는 기준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키스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어떤 근육이 어떻게 움직여야 ‘만점 키스’를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키스를 할 때 동원되는 주요한 얼굴 근육을 13개로 꼽는다. 가장 중요한 근육은 입을 둘러싸고 있는 입둘레근육이다. 입둘레근육은 말할 때 입의 모양을 바꾸며

4가지만 하면 늙어서도 총명

늙어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들만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운동, 교육, 금연, 사회활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알렉산드라 피오코 교수 팀은 70~79세 노인 2500명의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절반 이상은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인지능력 감소가 나타났고 16%는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 그

삐쩍마른 모델보다 약간통통 몸매 더 좋아

남자가 진짜 좋아하는 몸매는 비쩍 마른 모델 몸매가 아니라 문 밖을 나서면 흔히 볼 수 있는 평범녀의 몸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롭 브룩스 교수 팀은 남자 대학생 100명에게 여자 엉덩이와 허리 비율을 약간씩 달리 만든 그림 200개를 보여 주면서 어느 몸매가 가장 매력적인지 고르게 했다. 연구진은 남학생들이 가장 많이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함께 먹기 때문

결혼한 부부, 또는 동거 커플은 혼자 사는 싱글보다 살찔 확률이 2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의 페니 고든-라르센 교수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결혼 또는 동거는 흡연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또한 살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나이와 상관 없었다. 2년 이상 결혼 또는 동거한 사람들에게

암 발생 막느라 흰머리 생긴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은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일본 가나자와대학의 니시무라 에미 교수 팀은 실험용 쥐를 방사선과 화학약물에 노출시켜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니까 털색깔이 하얗게 바뀌는 것을 관찰했다. 현미경으로 쥐의 모낭을 보니 멜라닌을 만드는 줄기세포가 모두 다른 세포로 바뀐 것이 확인됐다. 모

[키스데이] 프렌치 키스, 동물도 한다

인류는 키스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키스하고, 연인끼리 하고, 종교적 의식으로 하고, 심지어는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면서까지 한다. 어떻게 애정, 축하, 슬픔, 위로, 존경 같은 여러 감정이 키스라는 한 가지 행동으로 표현될까. 이에 대한 해석은 키스가 본능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키스가 본능적이라는 이론의 근거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도 키스를 한다는 사실이

닌텐도 위 게임, 파킨슨병 환자에 좋다

‘닌테도 위’처럼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 파킨슨병 같은 운동기능 장애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사람에게는 닌텐도의 운동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럿 나왔지만 운동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는 이 정도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다. 미국 조지아의대 작업치료과 벤 허츠 교수 팀은 파킨슨병 환자 20명에게 일주일에 3번 1시간

[키스데이]매일 키스하면 5년 더 살아

6월14일은 키스데이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뒤를 잇는 ‘또 다른 14일’로서 젊은 연인들에게 중요한 날이 되고 있다. 키스의 효과는 순식간에 나타난다. 입술과 혀, 입 속의 점막에는 수많은 감각 신경이 분포돼 있어 가벼운 접촉에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뇌에서는 감정과 애정에 작용하는 엔도르핀,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인체의 면역

코고는 임신부, 임신성 당뇨 위험 4배

임신 중 코를 고는 여성은 남편의 잠을 깨울까 봐 걱정하기 보다 자신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버그 의대 프랑케사 파코 교수 팀은 임신 중 코골이와 임신성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6~20주의 건강한 임신부 18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혈당을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