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대학병원서 신종플루 슈퍼전파자 나오나?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채 귀국해 환자를 진료하고 회진까지 돈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원을 통한 대형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30세 여의사는 현재 주거지 관할 보건소가 지정한 관리 병동에 격리 중이다. 서울대병원이 자체 검사를 통해 신종플루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대책본부는 15일

남자 암사망률 높은 건 의사 꺼리기 때문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은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꺼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비드 포맨 박사 팀은 2006~07년 영국인의 암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암에 걸리는 확률은 60%,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0% 더 높았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걸리는

임신부에 CT사용 횟수 증가세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임신부에 대한 방사선 검사의 실시 횟수가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는 물론 태아에 대한 방사선 노출이 많아진 것이다. 로드아일랜드병원과 브라운대학 워렌·알파트의학부 진단영상학과 엘리자베스 라자러스(Elizabeth Lazarus) 교수팀이 Radiology에 발표했다. 치사적

지역병원 살길은 전문화? 대형화?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의사와 간호사의 수급 문제 등으로 지방 병원들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KTX 전용선이 부산과 광주까지 확장되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코메디닷컴은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지방병원 생존의 길’ 공동 기획을 지난 6월 8~11일 진행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사마귀는 전염성…놔두면 번진다

직장인 A씨(27)는 대학시절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 온 뒤 발바닥에 하얗고 단단한 작은 혹이 하나 생겼다. 처음엔 많이 걸어서 생긴 티눈인 줄 알고 그냥 놔뒀는데 점점 늘어나 지금은 5개나 됐다. 그는 최근 샌들을 신으려 발톱깎이로 가장 큰 혹을 파내다가 피를 보고서야 피부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 A씨의 혹은 티눈이 아니라 사마귀였다. 의사는 그에게 “

[그래픽뉴스]허리통증 없애는 바른자세

  사람의 중심축 척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허리 통증에 시달리거나 치료를 받을 일이 줄어든다. 허리 건강에 가장 중요한 점은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출처=나누리병원>  

[코메디닷컴 2년]방문자 1년만에 17배

2007년 6월 15일 출범한 코메디닷컴이 사이트 오픈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코메디닷컴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성장해 건강의료 포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코메디닷컴의 양적 성장은 사이트 방문자 숫자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오픈 뒤 1년이 가깝도록 하루 페이지 뷰(page view, 방문객이 읽은 웹사이트 페이지 숫자)는 3만 정도였지만

“손가락 지문은 마찰 줄인다” 새 주장

손가락에 지문이 있는 이유는 미끄럼을 방지해 무언가를 더 단단히 붙잡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여태까지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실험해 보니 지문은 오히려 물체와 손 사이의 마찰력을 3분의 1 정도나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생체역학자 롤랜드 에노스 교수와 피터 워만 교수 팀은 물체와 접촉할 때 지문이 없는 것처럼 나타나게

혈당 급히 올라가면 남성호르몬 줄어

식사로 혈당이 급상승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고 2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성빈센트대학병원 프란시즈 헤이즈 박사 팀은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이 섞인 75명의 남자에게 포도당 75그램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당뇨병 여부와 상관없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25%까지 떨어졌

친구와 벗

# 1.그야말로 땡볕, 눈이 따갑게 새파란 하늘의 끄트머리엔 열구름 몇 조각 꿈틀거리고…. 내가 지금 이럴 시간이 아닌데, 어제 J사장의 급작스러운 제의를 거절하는 건데. 이곳 홍천강(洪川江)변의 야트막한 산처럼 일들이 쌓여 있는데 카약이나 하고 있다니…. 가족과 직원들 내팽개치고 혼자서 이 호사를 누리다니. 홍천강은 이름도 별나군. 천(川)이면 천이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