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시판 태반주사 40% 판매금지

인간 태반 추출물 주사제 28개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아 판매가 중지되거나 품목허가가 자진 취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판 허가된 태반 성분 주사제 28품목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 그린플라주(녹십자), 홀스몬주(유니메드제약), 홀스몬에프주(유니메드제약), 지노민주(진양제약) 등 4개 품목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허가를 취소했다고 2

4.5초 이상 시선 머물면 “내 사랑”

남자가 여자에게 반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방법이 개발됐다. 남자의 시선이 최소한 4.5초 이상 여자에 머물면 그가 당신에게 관심 있다는 것이고, 8.2초를 넘기면 그는 완전히 당신에게 빠져 있다는 증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나이메헨 라드바우드대학 행동과학연구소 이샤 반 스트라턴 교수 팀은 클럽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클럽을 찾은 남녀

혼자 살면 더 아파

가족이나 배우자와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함께 사는 사람보다 병이 걸렸을 때 사망률이 높고 부작용도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케이트 캐롤라이나 박사 팀은 뇌중풍을 앓는 수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 쥐와 함께 살게 하고 다른 그룹은 혼자 지내도록 한 뒤 사망률과 염증반응의 차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암컷

술 적당히 마셨을 때 사고 최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이 폭행 등의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적당하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허브 쿠엔디그 박사 팀이 스위스 경찰의 응급 출동반 기록을 바탕으로 음주량과 부상과의 연관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위스 경찰의 응급 출동반이 처

병원 가서 절대 말아야할 실수 9가지

당신은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가?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명일까, 병원의 경영일까, 아니면 새로운 실험성적일까? ‘병 고치러 갔다 병만 얻었다’는 소리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 병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료 소송이 많은 미국에서 시사 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환자가 병원에서 피해야 할 9가지 실

감기에 항생제 과다처방 여전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전국 이비인후과의 70.3%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를 투여한다고 감기가 낫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항생제에 대한 내성만 키운다는 문제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식중독처럼 음식과 침

부자 ‘비싼값’ 좋아하는 이유? 돈쓰는 재미 때문

똑 같은 물건을 더 비싼 값에 사면 기분이 좋을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조건이 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더 비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리고 큰 돈을 쓸 때 흥분하는 뇌 부위는 마약을 할 때 흥분하는 뇌 부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라는 상식을 비웃는 듯한 이러한 인간 [&helli

한약 감초, 면역억제제 약효 떨어뜨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약에 많이 들어가는 감초가 일부 양약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초는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면역억제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국의과대학교의 페이다운 리 차오 교수 팀은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

간접흡연 경험 어린이, 아토피 2.8배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이갑석 교수 팀은 동작구보건소와 최근 동작구 관내 어린이집 113곳의 영유아 3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의 양육 환경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