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5분만 신나게 운동하면 춘곤증 “싹”

점심 식사 뒤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간단히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짧은 운동이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앉은 채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책상에 손을 대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나른했던 몸이 깨어나고 근육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춘

에이즈 감염 혈액, 수혈용으로 사용돼 충격

에이즈 환자가 헌혈한 혈액이 이미 세 사람에게 수혈돼 그 세 환자 모두가 숨졌고, 다른 환자에게 수혈될 예정이었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혈액은 2005년 1월에 헌혈된 것으로, 헌혈자 A씨는 당시에는 에이즈 음성이었지만 올 3월 에이즈 환자로 확진됐다. A환자가 200

첫 공개된 보물단지, 천리포수목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배를 타노라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

‘예비 사이코패스’ 정부가 가려낸다

정부가 ‘예비 사이코패스’ 선별 검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전국 초, 중, 고교생 15만 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사회문제화된 질환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은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이코패

여자코는 ‘개코’…향수에 안 속아

냄새를 맡는 능력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뛰어나, 악취를 향수로 가리려 할 때 남자는 잘 속지만 여자는 잘 안 속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 찰스 위소키 박사 팀은 겨드랑이 냄새를 남녀가 구별해내는 능력을 향수 실험으로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인체에서 채취한 겨드랑이 냄새를 작은 병에 담아 피실험자들에게 맡게 했다. 남녀 모두 같은 강도로

10대의 충동, 뇌 전두엽 미성숙 탓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 촬영으로 관

“중년층 커피 자주 마셔라”

【스웨덴·스톡홀름】 중년기에 커피를 마시면 고령기에 치매나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와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 이번 지역주민을 토대로 실시한 Finnish Cardiovascular Risk F

남자, 뚱뚱해질수록 심장병 위험 4%↑

허리가 두껍거나 비만인 중년은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에밀리 레비탄 박사 팀은 스웨덴의 48~83세 여성 3만6873명과 45~79세 남성 4만3487명을 대상으로 1998년~2004년 심부전 발병률과 허리둘레, BMI(체질량 지수)의 관계를 조사했다. BMI가 25~29이면 과체중,

“아기 식품으로 거짓말하면 안됩니다”

“이유식이나 조제분유는 다른 식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히 안전하고 또 유효성을 갖춰야 합니다. 어쩌면 의약품보다 더 세밀해야죠. 아기 건강은 곧 우리의 희망이니까요. 초유 성분 등을 얼마나, 어떻게 첨가시키느냐 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용 파우더에서 석면이 발견돼 전국의 어머니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일동후디스

4명 중 3명 “아들 없어도 돼”

한 여론조사 기관의 지난해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세 명(76.5%)은 ‘아들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조사 당시의 두 명 중 한 명(54%)보다 크게 낮아진 결과다.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는 대답도 1995년의 45.4%에서 지난해 23.5%로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자료 = 한국갤럽 2008년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