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면역계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염증이 우울증 유발”

면역계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염증이 우울증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행동과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11월호에 게재된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HUJI)의 라즈 이르미야 교수(심리학) 리뷰 논문을 토대로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전

"친구가 우울하면 나도 불안"...실제로 '이 병' 위험 10배 높다고?

심리학에는 ‘정서적 전염’(감정적 전염)이라는 용어가 있다. 친구·가족 등 주변 사람의 행동·표정·목소리 등을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현상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에 이런 현상이 함축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인의 감정에 잘 휩쓸리는 등 ‘정서적 전염’에 취약한 사람은 불안·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최대 10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파도 참아?" 고통 잘 견디면...공감 못하는 '이런 사람'일지도?

고통을 잘 참아내면 좋은 것일까? 아파도 참아내는 성격이 긍정적인 특징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다소 위험할 수있는 성격을 드러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드보드 대학 디마나 아타나소바 박사팀은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반응이 정신적 성향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고통을 잘 견디는 사람들이 정신병적 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커뮤니

"없던 우울증도 생겨"...대화 때마다 '이런 단어', 지친다 지쳐

우울증과 불안은 가장 흔한 심리적 장애 중 두 가지로, 일상 언어를 사용해 조기 감지 및 증상을 측정한다.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단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심리적 상태를 드러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인지와 정서(Cognition & Emo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일상 대화에서 부정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정신 건강 상태와

“간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 식습관 때문에”... 체중 감소 돕는 식품들은?

  간이 망가지는 단계를 살펴보자. 가벼운 지방간에서 시작되어 지방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된다.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지방간을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 간염 가운데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의무 예방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중년 이상은 주의해야 한다. 간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살찐 사

"여보 따로 잡시다!"...아내는 아침마다 짜증난다는데, '수면이혼'이 답?

"여보 따로잡시다!" 코고는 남편 때문에 잠을 못잔다는 아내, 밤새 뒤척이는 아내 때문에 잠을 못잔다는 남편, 누가됐든 잠자는 동안 옆사람으로 인해 아침마다 피곤하고 짜증이 난다면, 수면이혼은 어떨까? 요즘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수면 이혼’을 선택하는 커플이나 부부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도적으로 침실을 따로 쓰거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는 이 방식은

“맨발 걷기 운동 했다가 너무 후회”... 위험 자초하는 최악의 습관은?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맨발로 흙을 밟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때문이다. 맨발 걷기 전용 길 외에 일반 등산로에서도 맨발 걷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사람도 있다. 바로 당뇨병 환자이거나 전 단계,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다. 발에 세균 감염은 물론 매우 심하면 절단 위험도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

"이유 없이 살이 쭉쭉 빠진다?"…'이런 암들' 일단 의심하라!

많은 사람이 체중 때문에 고민이다. 하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살이 쭉쭉 빠지는 사람도 꽤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크리스틴 쿠카시안 수석영양사(임상영양학과)는 “최근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리거나,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았는데도 눈에 띄게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건강매체

하루 종일 기분 좋고 싶으면?...옷 색깔에 신경 써라!

낮이 짧아지고 바람은 찬 기운을 더해가는 가을에 기분 전환 차 야외로 나간다면 무슨 옷을 입을까 망설여진다. 옷은 날개라고 하니 멋진 옷을 골라 입고 싶어한다. 옷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면 옷의 색상이다. 색조가 사람의 지각에 미치는 방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색채 심리학은 기분, 행동, 감정을 색채와 연결해 해석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

“체중 5% 줄여도 성공일까?”... 방울토마토·삶은 달걀의 효과는?

  나는 왜 살을 빼야 할까? 남의 이목 때문에? 비만 치료는 단순히 체중만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예방 및 병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가장 중요하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관절의 손상을 줄이고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 또한 체중감량을 통해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