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뇌의 깊은 곳에 출혈, 고혈압 때문에”... 뇌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요즘 병원 응급실마다 비상이다.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가 실려 와도 돌볼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밤 중에 응급차를 통해 오는 환자 중에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환자가 적지 않다. 빨리 치료해야 후유증인 몸의 마비, 언어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뇌출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뇌혈관 터져서 피가 흐르다... 생명 구해도 몸의 마비 위험 최근

"부모님 외로울까봐 연락 자주?”…노년 외로움엔 '이것'이 최고

나이든 사람이 외로움을 줄이거나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자녀 친구 친지 등과 직접 만나 얼굴을 보는 대면 접촉뿐이며,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은 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노년층을 직접 방문하면 그들의 외로움이 쑥 줄어드는 반면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등은 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내장지방 염증 때문에”...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식습관은?

  내장지방의 의미는? 복부비만, 뱃살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뱃속의 내장 주변에 존재하는 지방을 말한다. 복강 안쪽 내장 사이의 연결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다.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층에 쌓인 피하지방과는 달리 염증을 일으키고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을 줄이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나는 내장지방이 많은

“여성 치매 22% 낮아졌다”...뇌 건강 지키는 전략은?

  가장 가혹한 병으로 꼽히는 치매... 예방은 불가능한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치매 종류 중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병(뇌경색-뇌출혈)을 예방하고 잘 관리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문제는 치매 중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다. 중년부터 외국어 공부,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예방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매 예방을 위한 전략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감기 걸린 후 말 못하고 못 걸어 ”...매일 발작 겪는 19세女, 무슨 병?

건강한 17세 소녀가 감기에 걸린 뒤 말하거나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병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슈롭셔에 사는 에이미 루이스 보몬트(19)는 심한 감기를 앓은 뒤 걷거나 말할 수 없는 병에 걸렸다. 약 2년 전, 에이미는 감기 증상을 겪고 갑작스럽게 근육이 수축해 떨리고 움직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증상은 심해지더니

“왜 나만 부족해?”...아침에 달걀, 우유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정부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영양수준 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 남녀 모두 뼈 건강에 필수인 칼슘, 눈-시력에 관여하는 비타민 A 섭취량이 유난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나이 들면 더욱 중요한 영양소들이다. 중년부터라도 영양소 부족을 막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부족 두드러

“간암 원인, 술보다 지방간 더 많아”... 술 끊어도 지방간 생기는 식습관은?

  대한간학회의 자료(2021년)에 따르면 간암의 원인으로 술을 안 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13.6%, 알코올(술)은 12.3%로 나타났다. 술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위험한 간암 요인으로 드러난 것이다. 술을 끊어도 음식 조절,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간에 지방이 쌓여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간과 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

“고혈압에 심장·뇌혈관 망가진 사람 너무 많아”... 혈관 건강에 좋은 3가지 운동은?

  ‘고혈압 대란’에 ‘당뇨 대란’ 시대다. 그만큼 환자가 많다는 의미다. 정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23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20세 이상 성인 중 28%나 된다. 고혈압-심장병이 같이 있는 사람은 지난해 55만여 명에 달했다. 고혈압이 심장 혈관을 수축시켜서 위험한 심근경색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까

"저기 있잖아" 자살 전 96%가 '신호' 보내지만…10명 중 7명은 감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한 사람 중 96%가 시도 전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10명 중 7명 이상은 이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15~2023년 9년 간 진행한 '심리 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심리 부검이란 자살 사망자의 가족 혹은 지인의 진술과 고인의 기록을 검토

"부당하고 모욕적이야!"...국민 50%가 울분 가득, 30대 가장 심해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이 장기적인 울분(답답하고 분한 마음) 상태에 놓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1명은 그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 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은 수준의 울분을 겪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울분과 사회·심리적 웰빙 관리 방안을 위한 조사'의 주요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