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어른에서 아기로 거꾸로 발육한다?”…진짜 회춘하는 생명체, 뭐길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에서 주인공 벤자민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 그는 80세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뒤,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지고 끝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변한다. 영장류인 인간과 동물의 일반적인 생애주기는 태어나고, 자라고, 번식하고, 죽어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원칙을 깨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

"5세 때 부터 입 닫아"...말 할 수 있지만 할 수 없는 '이 병', 뭐길래?

선택적 함구증을 앓으면서도 배우의 꿈을 저버리지 않는 10대 소녀 이야기가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스칼렛(15)은 5살부터 선택적 함구증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특정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은 몇 년 동안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칼렛은 3년 후, 8살이 돼서야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스칼렛

“장 나빠져 살 찐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살이 찐다. 식사를 통해 들어온 열량을 쓰지 않으면 몸속에 쌓이는 것이다. 비만은 식습관, 생활습관 외에도 유전, 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 충분히 운동을 해도 살이 찌는 이유다. 최근 장내 미생물 또한 중요한 비만 원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이를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만에도 영향

매년 끔찍한 ‘폭염의 추억’…청소년 자살충동까지?

폭염과 무더위가 청소년 자살충동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12~24세 젊은이들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사례 5만5000건 이상(2012~2019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기온이 1°C 높아질 때마다 자살 충동이나 행동으로 인한 청소년의 응급실

심장도, 뇌도…‘이 과일’ 하나로 튼튼하게?

최근 ‘논산 딸기’가 출하됐다. 이젠 딸기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딸기를 자주 충분히 먹으면 심장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캠퍼스(UCD)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어, 식전인데 왜 이리 혈당 높아?”...‘고혈당 쇼크’ 막는 식습관은?

  식사 전의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 단계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정상인의 식전혈당과 식후혈당 변동폭은 20~60 mg/dL이다. 혈당 변동폭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한다. 식후 고혈당은 혈관 내피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심장-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대해

"아무리 운동하고 다이어트 해도"...'이것' 많으면 건강엔 꽝, 뭐길래?

열심히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줄이지 못하면 오래 살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최근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를 소개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 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했다. 잭슨연구소 연구원들은 유전적으로 다양한 암컷 쥐 약 1000마리를 대상으로 소식하면 오래 산다는 이론을

요즘 제철 꽁치 먹어볼까? 고등어는?...단백질 보충·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

  꽁치가 제철이다. 10월~11월에 잡히는 꽁치는 지방 성분이 많아 맛이 뛰어나다. 요즘 많이 먹는 고등어와 함께 등푸른 생선의 대표 격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너무 짜지 않게 조리하면 혈액-혈관 건강에 좋다.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늦추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꽁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꽁치, 고등어, 삼치, 참치... 콜레스테

"고양이만 봐도 울컥?"...북받쳐 눈물나는 '이 감정' 이름 있다, 뭐?

슬픔을 느끼는 것은 아닌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나는 경우를 종종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보지 못하던 친구를 우연히 만났을 때, 길 잃고 버려진 새끼 고양이가 비를 홀딱 맞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노년의 이웃이 당신을 위해 따끈한 스프를 끓여다 줬을 때, 공동체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군인이나 소방대원을 추모하는 장소에 갔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내가 또 문제야?"...그 사람, 당신을 조종하고 있단 신호는?

가스라이팅은 매우 특정한 형태의 감정적 학대이자 정신적 조작행위다. 상대방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거짓말이나 죄책감 유도, 수치심을 주는 행동과는 구분되는 반복적인 패턴이 있다. 실제로 가스라이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의 도덕성, 정신 건강, 자아를 지속적으로 약화시키는 행동이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권력과 통제